[일드]언멧: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강추...)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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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언멧: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강추...)
    Drama/일드 2024. 7. 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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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4월부터 방영한 2분기 일드

    [アンメット ある脳外科医の日記]

    :언멧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간만에 진짜 재밌게 끝까지 본 일드 발견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으로

    잠을 자고 깨어나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주인공

    (근데 약 2년 동안의 기억만 없는 상태)

     

    기억장애를 가진 뇌외과 의사 미야비가

    의사로소 자신의 환자를 전력으로 구하고

    자신도 재생해 나가는 새로운 의료 휴먼 드라마


    언멧: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줄거리

    뇌외과 의사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카와우치 미야비

    기억을 잃어버리는 의사에게

    환자를 맡길 수 없다는 이유로

    의사이지만 간호보조 역할을 하며

    큐로 병원에서 근무 중인 미야비

     

    어느 날 필라델피아 세계 최고 병원에서 왔다는

    뇌외과 의사 산페이의 제안으로

    미야비는 의사로 환자를 담당하게 된다

     

    산페이와 미야비의의 첫 환자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실어증이 와버린 여배우

    미야비는 기억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돕는 의사가 되는데...

     


    언멧: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등장인물

     

    카와우치 미야비_스기사키 하나

    큐료 센트럴 병원 뇌외과의사

    1년 6개월 전 교통사고로 뇌에 손상을 입어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사고가 나기 전 6개월을 포함해 
    2년 동안의 기억이 전혀 없고

    자고 일어나면 사라져 있는 하루의 기억들
    새로운 일을 기억할 수도 없는 상태이다

    미야비가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전날 써놓은 일기장을 읽으며 
    전날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환자가 있어 무슨 대화를 했는지도 읽어보는 것인데...

    병원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이유로
    의료안전실장에 의해 의료 행위가 제한되어 
    간호보조업무만 하고 있다

     

    그런 미야비에게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해주

    산페이의 부임으로 간호보조가 아닌 
    진짜 의사로서 병원에 있을 수 있게 되는데...

     

    그리고 자신의 뇌를 고쳐주고 싶다고 말하는 산페이

    우리가 전부터 아는 사이였던가...?​

     

    "레나 씨한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다음날이 되면 이 마음조차 잊어버리니
    위로해 줄 수도 없어요"

    "기억이 이어지지 않아서 좋은 점이 딱 하나 있어요

    지금 제 감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다는 거예요"

     

    산페이 토모하루 _와카바 류야

    필라델피아에서 일본으로 온 뇌외과의
    필라델피아 병원의 연간 수술 건수는 일본의 5배로
    일본에선 40년 걸릴 경험을 8년에 걸쳐 쌓은 실력자로

     

    모두가 미쳤다고 하는 세계 최고 병원을 뒤로하고 일본으로 귀국한 이유는

    평생을 고민하던 질문에 답해줬던 사람을 위해서인데...

     

    "저작운동이라고 하죠 일정한 속도로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먹는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세요,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기억이 없어도 환자는 볼 수 있죠

    뇌외과 의사로서 진단을 내릴 수 있잖아요"

    "강렬한 감정은 잊히지 않죠

    기억에서 사라지더라도 그때 느낀 감정은 남아요"


    일본드라마 중에 올해 방영작들이

    그다지 평이 좋은 게 없어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 없었는데 

    웰메이드라는 말도 있고 평이 좋아서 보게 된 드라마예요

    근데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소재 자체는 미치에다 슌스케 나오는 일본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거기서 여자주인공이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없는 역할이잖아요

    그 소재인데 이 드라마도 원작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는 비슷하지만 

    언멧은 기억상실이라는 병을 갖고 있는 '의사'에 대한 드라마예요

     

    다른 메디컬드라마처럼

    회마다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여자주인공 미야비와

     

     서서히 풀려가는 산페이와의 관계성이 탄탄하고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산페이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미야비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비록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여주에게는 일기장이 있으니까)

    \각본도 물론 좋았지만 연출이 좋았던 게

    환자들이 보는 세상을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보여줬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 화면전환이 확확 일어나는데

    그것도 여자주인공의 기억상실과 연관된 연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 사건에 연루되어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드라마거든요? 근데 잔잔하지 않아요

    잔잔한데도 막화까지 루즈한 부분 없이 재밌게 끝나요

     

    병원 사람들의 캐릭터들도 다 확실하고

    그들의 관계성이 다 따뜻하고 좋아서

    진짜 좋은 마음으로 엔딩까지 찍을 수 있는 드라마예요

     

    의학드라마에 휴먼과 사랑을 곁들였는데 멜로인

    (그 와중에 산페이의 순애가 돋보여서 멜로 같았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드라마에요

    사랑이 아닐 수가 없을

    어떤 사랑보다 깊은 사랑

     

    그런의미에서 로맨스를 좋아하시거나

    일본 의학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꼭 보세요

     

    진짜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아마 올해는 언멧보다 재밌는 일드는 없을 것 같은

     

    왓챠에서만 보실 수 있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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