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언내추럴/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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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 언내추럴/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리뷰
    Drama/일드 2024. 5.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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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도 1월에 일본 TBS에서 방영한

    법의학 수사드라마이자 부검의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저는 몇 번 봤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새로 들어왔길래 또다시 봤어요

    [언내추럴]

    마이너중의 마이너인 일본드라마 중에서는

    그나마 유명한 작품이에요

    OST인 요네즈켄시-레몬이 너무 잘 어울려서

    드라마가 더 명드같아보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드라마도 좋으니까 더 효과를 봤겠죠?


    언내추럴 줄거리

     

    일본에서는 언내추럴 데스 비자연적 사망의

    80% 이상을 부검하지 않고 적당한 사인을 붙여 화장한다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으로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만든 게

    이 비자연적 사망 규명 연구소 통칭 UDI랩이다

     

    전국 최초로 정부 인가를 받은 사인 규명 특화 연구소로

    법의학 부검의 2명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의뢰한

    연간 약 400구의 시신을 부검하고 있으며

    도쿄도 23구 외의 니시무사시노시를 중심으로

    의뢰만 있다면 전국적으로 시신을 받고 있는 

    UDI라보 (UDI, Unnatural Death Investigation}

     

    부자연스러운 사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억울한 죽음 뒤

    숨겨진 진실을 풀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건강했던 아들이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돌연사했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한 부모님의 의뢰를 받은

    UDI라보 직원들

     

    부검을 해보지만 그럴 듯 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죽은 남성의 직장 동료까지 돌연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부검을 통해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법의학자로서 UDI라보의 일원으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간다


    미스미 미코토(三澄ミコト)_ 이시하라 사토미

     

    33살의 UDI 라보 소속 부검의로

    지금까지 약 1500건의 부검실적을 쌓았다

     

    다정하고 밝아만 보이는 미코토는 사실

    미스미 미코토가 아닌 아메미야 미코토였던 어린 시절이 있다

    아메미아 종합병원 원장 부부의 딸인 미코토는

    일가족 4명의 동반 연탄자살사건의 피해자이자 유일한 생존자

     

    그 이후 동생 부부가 미코토의 양부모가 되어주었고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자란 덕인지 과거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는 없어 보이는 어른이 되었다

     

    오히려 법의학자가 되어 꾸준한 연탄 자살 관련 연구로 논문도 썼을 만큼 관련 전문가가 된 미코토는 

    단단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랐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려 하는 진심으로 

    7D직업이라며 툴툴거리지만 실은 누구보다 법의학을 사랑하는 부검의로 성장해 나간다

     

    "법의학은 미래를 위한 일이야"

     

    "인간은 의외로 끈질기거든"

     

    "꿈이라니… 그렇게 거창한 게 꼭 있어야 되나?

    목표정도면 되지 돈 들어오면 뭘 산다든지

    휴가 받으면 어딜 간다든지 아니면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든지"

     

    "아니 어쩌면 저도 그랬을지 몰라요

    소중한 사람의 시신이었다면

    내손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싶었겠죠"

     

    나카도 케이(中堂 系)_이우라 아라타

     

    41세의 UDI 라보 소속 부검의로

    지금까지 약 3000건의 부검실적을 쌓았다

     

    실력과 능력은 뛰어나지만 좋지 않은 성격으로

    쿠소를 입에 달고 살며 보조들이 다 나가떨어져 파트너가 없어진 신세

     

    미코토가 입사하기 1년 전에 입사한 입사선배로

    그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이유로 

    나카도의 사정을 알고 있는 카미쿠라 소장 밑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나카도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미코토를 얼떨결에 도와주기도 하면서

    죽음과 범인에 관해 자신과 정 반대의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미코토에게 영향을 받고

    그녀에게 자신이 숨기고 있던 사건에 대해 털어놓으며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앞으로 30분 뒤면

    증거는 재가 돼버려"

     

    "케케묵은 실적이 뭔 소용이지?

    의학과 마찬가지로 법의학도 매년 진보중이야

    횟수보다 눈앞의 감정 결과를 봐

    그게 전부다"

     

    "뜻을 이뤘으니 후련하겠지"

    쿠베 로쿠로_ 쿠보타 마사타카

     

    26살의 UDI라보 소속 기록보조

     

    의대휴학생이라는 경력으로 기록 보조 아르바이트로 붙었지만

    사실은 잡지사 기자로 먼저 스카우트되어 UDI내부 소식을 전하는 스파이

    어떤 사건을 맡게 되면 엄청나게 추리해 보지만 맞았던 추리가 하나도 없다

     

    아버지와 두 형 모두 의사인 의사집안에서 막내로 태어나

    의대생이 아니면 자식도 아니라 부정하는 아버지의 말로 재수 끝에 삼류 의대에 진학했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의 꿈에 확신이 없는 쿠베는

    스파이로 들어온 UDI에서 미코토를 만나 진짜 자신의 꿈에 다가가게 된다

    쇼지 유코_이치카와 미카코

     

    35세의 UDI라보 소속 임상병리사

    유능한 임상병리사로 이성 간 교류회를 즐기며

    미코토와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지만 대화도 웃음 코드도 잘 맞는다


     

    위에 나오는 UDI랩에서 일하는 법의학자와 임상병리사, 아르바이트생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성장물이자

     주로 나오는 네 인물들의 관계성도 되게 좋아요

    그 각각에 관계성들에 주목한 에피소드도 나옵니다

     

    주인공 미코토와 아르바이트생 쿠베

    쿠베는 1화부터 미코토의 과거를 알게 되는 사람이고

    원래 법의학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점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이 방황하던 꿈에도 다가가죠

     

    미코토와 쇼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직장동료라고 말하지만 서운해하는

    짱친이자 훌륭한 한 팀인 두 사람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이지만

    미코토는 그걸 잘 이겨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면

    나카도상은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내는 사람이라는 대비로

    관계의 변화에 주목해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주인공인 법의학자 미코토와 나카도상

    전 개인적으로 이 두 사람 설정값이 좋았던 게

    처음에는 서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도움을 주고받고 실망과 솔직해지는 순간들을 거쳐

    파트너가 돼 가는 두 사람의 관계성!!

     

    메디컬 수사물인데 대부분의 일본 수사 드라마보다는 밝은 느낌이에요

    색감도 그렇고 내용도 그런 편이라서

    무거운 내용을 다루지만 그렇게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게

    이드라마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수사물만의 에피소드 형식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드리고 싶고

    일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재밌게 볼 장르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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