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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아오하라이드 1,2 / 줄거리/ 등장인물 / 리뷰Drama/일드 2024. 6. 20. 15:20728x90반응형
일본의 로맨스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두고 애니, 영화
2023년 9월에 시즌1
24년 1월에 시즌2까지 드라마로 제작된
[アオハライド] 아오하라이드
즌1이랑 2 후기 한꺼번에 써볼게요
처음엔 길지도 않은 분량을 왜 시즌을 굳이 나눴나 했는데
일본 드라마들이 원래 다 부작이 짧기도 하고
지금 보니까 계절느낌으로 시즌을 나눴나 싶어요
만화원작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이 본 후기로
생각보다 하이틴 느낌이 좋아서 재밌었던 드라마
아오하라이드 줄거리
-중학교 1학년시절-
요시오카 후타바
뭔가 귀여운 성격 탓에
같은 반 여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후타바
신발장에서 자신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하는
여자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기분이 좋지 않은데,
설상가상으로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갔던 신사에서
같은 반 친구인 타나카 코우와 만난다
그날 이후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른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타나카의 제안으로 방학때 축제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 두 사람
후타바는 먼저 와서 그를 기다리지만
어찌 된 이유에서인지 타나카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 후타바의 첫사랑은 사라져 버리는데...
고등학교 1학년 생활도 거의 마지막에 가까워지던 때
후타바는 학교에서 운명의 재회를 하게 된다
상대는 다름 아닌 중학교 시절 후타바의 첫사랑이자
갑자기 전학 가버린 타나카 코우
코우가 3년 만에 후타바의 앞에 나타났다
고등학생이 된 후타바는
혼자 지내야 했던 중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털털한 척 가면을 쓰고 지내고 있다
그렇게 변해버린 후타바에게
"매력 없는 빵..."이라 말하며 지나쳐가는 남자
익숙한 목소리위 뒤태를 따라간 후타바는
코우와 재회하지만
다시 만난 코우의 성은 「마부치」로 바뀌었고,
전처럼 웃지도 않으며, 과거 이야기일 뿐이라며 선을 긋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도와주기도 하는 자상한 모습의 코우를 볼 때면
후타바의 마음은 다시 마부치를 향하게 되는데...
요시오카 후타바_데구치 나츠키
중학교 1학년이던 후타바
학교 신발장에서 자신을 욕하는
여자 친구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
그렇게 속상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도중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다 타나카를 만나고
자신에게 비를 닦으라고 자신의 체육복을 건네주며
환하게 웃음 짓는 코우에 반해버린 후타바
그렇게 후타바의 첫사랑은 시작된다
여름방학 때
코우와 축제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어떤 일에서인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코우
개학하고 나서 코우가 전학 갔다는 말을 듣게 된다
끝나버린 후타바의 첫사랑
어느덧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타바
진짜 자신의 모습은 숨긴 채
털털한 척하는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중학교 시절의 자신을 알고 있는
타나카와 같은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밤인지 아침인지 모르겠네 뭔가 이 하늘 코우 같아
심술궂은 건지 다정한 건지 모르겠으니까"
“코우의 고통은 코우밖에 모르니까
아무리 상상해도 분명 부족할 거야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 마음만으론 안돼?”
(타나카) 마부치 코우_사쿠라이 카이토
중학교 시절 후타바의 첫사랑이자
어쩌면 쌍방이었을 사랑의 한쪽
원래는 타나카 코우였으나 부모님이 이혼한 뒤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마부치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재회한 코우는
중학교 시절과는 달리
키도 크고 목소리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바뀌어 있다
모든 게 달라진 지금 다시 만난 후타바에게
선을 그으며 친구 흉내 등으로 비꼬아 지적하는 등
차갑게 대하는 변해버린 성격인 듯 보이지만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후타바를 도와주면서
후타바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는다
"이제 슬슬 그렇게 부르는 건 그만둬 타나카 코우는 이제 없어"
"소중한 게 생기면 말이야 여러모로 힘들어지니까"
생각보다 연출이 진짜 괜찮았던 드라마예요
너무 오글거리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들어요
담백한 느낌에 하이틴을 좋아하는 편인데
너에게 닿기를 실사화도 그렇고 이쪽도 약간 그런 편인
(코우배우가 너에게 닿기를 에서 류 역할인 배우)
배우들도 연기를 담백하게 해서 좋아요
일드의 그 병맛느낌은 거의 없다시피 한 드라마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원작을 안 봐서 원작에도 그런
디테일한 소품들이 포함되어 있는진 모르겠지만
장면들은 다 주요 애니 장면 따온 것 같아서)
무튼 소품들을 사용해서 인물의 감정변화도
잘 살려서 보여준 것 같고
여주가 먼저 남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그 이후로는 살짝 고구마이긴 한데
그게 고구마 같진 않게 느껴지는 이유가
코우가 어째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 덕분에 답답하긴 해도이해는 가게끔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고구마도 이해가 가게끔 주면 고구마 아님...)
차마 즌2는 진짜 답답하다고 느낄
고구마구간인데도
전 즌2까지 재밌게 봤어요!!
일단 즌1이 8부작이지만
30분이 안 되는 분량이라
6부작인 즌2까지
전체적으로 계산해도 러닝타임이 길지 않다는 거
일드 청춘물 드라마 중에서도 끝까지 재밌었던 드라마고
특정 장면들에 설레기도 하면서 봤던 드라마
재밌고 하이틴 청춘물 좋아하시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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