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군검사 도베르만/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추천!)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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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드] 군검사 도베르만/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추천!)
    Drama/한드 2024. 6.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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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2월에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탑텐안에 계속 들킬래 눌러서 보게 된

    장르물 군사 법정드라마에요

    [군검사 도베르만]

    일단 저는 법정물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냥 법정에서 다투는 장면들이 주는 도파민을 좋아하는 편

     

    근데 군사 법원에 대한 군사법정 이야기는 새롭고 처음 보는 소재라 

    아마 한국 드라마 최초의 군사법정드라마? 인 듯

    소재의 새로움으로 곧바로 클릭하게 된 드라마예요

     

    피고, 피의자, 검사 판사
    모두 군인인 계급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군사법정

     

    근데 생각보다 내용들도 유기적이고 잘 만든 드라마 같더라고요


     

    군검사 도베르만 줄거리

    오로지 돈에 충성하는 썩은 군검사 도배만

    흙수저에서 벗어나 성공하기 위해

    중졸의 신분으로 사법고시를 붙었지만

    사법고시를 붙었어도 중졸이라고 번번이 무시당했다

     

    그런 배만은 용문구 대표의 제안으로

    민간 로펌의 파트너변호사로 채용해 준다는 것을 조건으로

    5년간 군검사생활을 제안받아 수락한다

     

    군생활이 끝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배만

    그런 그의 앞에 오로지

    군법을 수호하는 신임 군검사 차우인이 부임하는데

     

    누군가의 눈치를 본 적도 없어 보이고

    상명하복보단 '법'이 중요하다는 군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차우인을 보고 

    배만은 전역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사고 치지 말라 경고하지만

    우인의 행동은 수상하기만 한데...


    차우인_조보아

     

    육군 4사단 법무실 신참 법무장교

    도배만이 일하는 부대 새로 들어온 신임 군검사 우인은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당당한 태도, 거침없는 말투

    상사나 강해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도  담대함을 잃지 않는 태도로

    군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데...

     

    촉이 좋은 배만에게 수상함을 느끼게 만드는 우인에게는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고

    그것을 위해 오랜 기간을 준비한 끝에 군검사로 배만 옆에 섰다

     

    "그래도 저는 검사입니다 제가 상명하복 하는 군인이라면

    저보다 높은 계급의 범죄자들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정에서 군인 일수가 없습니다"

     

    "군복 입은 범죄자를 법정에 세울 수 있는 직책은

    오직 군검사뿐입니다"

     

     도배만_안보현

     

    육군 4사단 소속 법무장교로 전역을 앞두고 있다

    고모의 손에 자란 배만은

    어릴 적 차사고로 한날한시에 부모님을 잃고

    군인이셨던 부모님이 군복을 입고 돌아가신 순간을 목격한 이후

    군대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군검사가 된 이유는 오로지 돈,

    성공을 향해 다가가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용문구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일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5년의 군복무생활을 끝내고 민간로펌의 파트너 변호사 자리를 앞둔 배만은

    새롭게 부임한 수상한 군검사 차우인을 만나고

     

    우인이 숨기고 있던 비밀과 가까워지는데

    우인을 통해서 자신이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쉽진 않겠죠 하지만 제가 언제 누가 놔준 길로 간 적 있었습니까

    길은 언제나 제가 간 뒤에 생겨났죠 이번에도 만들어서 가겠습니다"

     

    "내 편에 있으면 그게 내 정의야"


    처음부터 돈만 좇아나가는 선하지만은 않은 남주로 나와서

    그냥 약간 부패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만나

    변하면서 정의를 추구하게 되는 그런 내용의 장르물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남여주 관계성이 더 탄탄해서 납득이 가게 잘 썼더라고요

    부패한 남자주인공이 변하게 되는 계기도 확실하고

    여자주인공이 어째서 군검사가 되었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인지

    드라마 제목부터 남주의 이름까지 도베르만이 연상되게 넣은 이유도

    여주의 사냥개가 되어줄 남자주인공이라는 걸 확실하게강조한 게 느껴 저서 더 좋았어요

     

    드라마 내용들도 그래서 모든 사건이

    하나의 큰 이야기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사용되는데

    좋았던 부분이 버릴 장면이 없이 모든 장면이 그렇게 연관되게 쉽게 잘 썼더라고요

    법정물이니까 남여주가 군사법정에 서게 되는 사건들도 다 하나의 큰 사건과 관련되었다는 것

    그리고 러브라인도 장르물 치고 꽤 확 보이는 편이라서

    장르물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예요

    남여주 케미도 좋고(연기적으로도)

    캐릭터적인 합도 좋음

     

    드라마가 가지고 가는 사건은 무겁고 딥한 이야기들인데

    ( 군내부의 비밀 이야기들, 성폭행, 집단 따돌림 이런 사건들)

     

    주연들의 한 줌 로맨스와 

    법무참모, 계장님들이 작은 웃음들로 어두움을 환기시켜 주는

    전체적으로 모두의 합이 좋았던 드라마!!

     

    너무 어렵지도 어둡지도 않고 남녀주인공들 성격이 사이다라 좋았던

    장르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다 재밌게 보실 드라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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