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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mbc] 이리와 안아줘_쌍방구원 로맨스/줄거리/ 등장인물/ 리뷰Drama/한드 2024. 7. 10. 16:12728x90반응형
2018년도에 mbc에서 방영한 로맨스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개인적으로 당시에 방영할 때도 범죄 스릴러+로맨스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최에 다시 보면서도 재밌게 봤어요
대사도 그렇고 연출도 연기도 다 좋았어서
작품은 진짜 괜찮은데
당시에 김비서가 왜그럴까?랑 겹쳤던 거로 기억해요
무튼 거기에 월드컵도 겹쳤던 편성운이 아주 안 좋았던 드라마
(월드컵 때는 가수들도 컴백하면 뜨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드라마도 아무래도 결방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안 좋을 수밖에 없겠죠
이리와 안아줘 줄거리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괕
그 살인마에게서 가족을 잃었고 현재는 톱스타가 된 피해자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준다
2006년 봄, 벚꽃이 흐드러진 고원시에
낙원(류한비)네 가족이 이사 온다.
전학 첫날, 나무(남다름)는 곤란한 상황에 빠진 낙원을 구해주고,
낙원은 그런 나무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특별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한편 나무의 아빠 윤희재의 외도를 의심하던
나무의 새엄마 옥희는
그의 개농장에 몰래 찾아갔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집에서 도망친다
옥희가 도망치는 걸 본 나무는 그녀에게 절대 윤희재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치라 일러주고
그렇게 다시 혼자가 된 나무
나무에게 힘들 때는 자신을 찾아오라 말해주는 낙원은
나무의 진짜 낙원이 되어준다
하지만 행복은 길게 가지 못했다
윤희재가 낙원이의 엄마아빠를 살해하고
낙원이까지 죽이려 한 그날 나무는 처음으로 아빠에게 대들어 나무를 구한다
그 이후로 각자 어른이 된 나무와 낙원
경찰학교에 재학 중인 나무
그리고 우연히 그곳에 에 방문하게 된 낙원은 재회하게 되는데...
이리 와 안아줘 등장인물
길낙원_진기주
(한재이)
밝고 명랑해 보이는
여배우 한재이에겐 사실 아픈 상처가 있다
너무나 유명한 배우인 엄마의 제안으로
도시에 살다가 시골인 고원시로 이사 오게 된 낙원이 가족그곳에서 만난 첫사랑과 큰 사고로
평범하고 행복하던 낙원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뀐다
끔찍한 일을 당했지만
속으로는 내심 엄마의 배우 생활을 동경했던 낙원은현재 대한민국의 인기 여배우다
여배우로서 승승장구 중인 낙원에게어릴 적 사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고
담당 형사인 나무와도 재회하게 되는데...
"나는 네가 좋거든 윤나무, 아니 나무 너
난 나무 네가 꼭 진짜 이 나무 같거든 네 이름처럼
그래서 좋아 네가 꼭 나무 같아서""조금만 괜찮은 척하자,
우리 그렇게 조금만 쉬자 응?
우리는 죽어도 그것도 안 되는 사이인 건가?"윤나무(채도진)_장기용
범인을 잡기 위해 목숨도 내던지는 형사 채도진
그가 범인을 잡는데 누구보다 최선인 이유는
바로 그가 연쇄살인마 윤희재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쇄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욕하지만
자신이 겪어야 할 일중에 하나라 덤덤히 받아들인다
그런 도진은 형사가 되었고첫사랑이자 자신이 윤희재와 다른 종류의 인간임을 일깨워 준
유일한 구원자, 단 하나의 사랑인
낙원을 다시 만나게 되지만
과거의 그 사건이 되풀이되는 듯 보이는데....
도진은 다시는 낙원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로 다짐한다
"단 한 번의 맞닿음이었다
맞닿은 순간 세상이 온통 낙원이라도 된 것만 같아서
그 애에게 닿지 않았던 순간조차 어느새 기억이 나질 않았다""나 때문에 참기만 하면 내가 네 옆에 있을 이유가 없잖아
내가 그랬지 나 써달라고 "이런 나에게도, 유일한 낙원이 있었다
이런 나에게도, 커다란 나무가 있었다
드라마 제목도 그렇고
등장인물 이름까지 뭐 하나... 걸리는 게 없는 드라마
다 너무 찰떡이고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드라마 기획의도를
드라마 보고 나서 혹은 보기 전에 읽어보는걸 참 좋아하는데
이리 와 안아줘는 대사가 좋기도 하고
기획의도도 대사만큼 좋았어서 저장해 놓고 가끔 읽어봐요
이리와 안아줘 기획의도
살다 보니 그렇다,
때론 산다는 게 참 고맙고 마냥 행복하다가도,
소중한 것을 하나하나 잃어가면서 삶의 의미가 사라지기도 하고,
힘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마다 어쩌면 산다는 게 끝도 없는 불행을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
두려움에 빠지기도 하고... 오늘도 그렇게 삶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굳건히 홀로 걸어 나가다가도, 문득 누군가의 손길 한 번이 절실해질 때가 온다.
그 단 한 번의 손길이, 혼자만의 깊은 불행에 잠식되지 않도록 길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고 싶다 는 열망을 되살려주는 불꽃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바로 그 순간.... 당신과 나, 우리가 서로에게 닿아 풍성한 꽃처럼 피어나고,
따뜻한 물처럼 서로에게 차오르는, 우리가 살아가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순간들을 그려보고자 한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두렵고 외로운 이 길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삶이 비로 기적 같진 않아도, 아주 조금은 나아질 수도 있다는,
작은 희망의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딱 기획의도 같은 드라마예요
남녀주인공이 누군가의 손길 한 번이 절실해질 때
를그린 드라마이고
그 한 번의 손길이 길이 되어 닥쳐오는 불행들 속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드라마
연쇄살인마가 나오는 소재라 좀 무서운 장면이 있지만
그래도 나무와 낙원이의 멜로가 참 좋은!
무엇보다 관계성이랑 대사가 진짜 좋았어서
다른 작품도 없나 찾아봤는데
이 작품이 첫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인 것 같더라고요
(아직은 )
로맨스 멜로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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