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드] 치얼업 / 줄거리/ 등장인물 / 리뷰(_추천!!)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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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한드] 치얼업 / 줄거리/ 등장인물 / 리뷰(_추천!!)
    Drama/한드 2024. 4.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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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청춘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재밌게 보실 드라마

    2022년에 SBS에서 방영한 [치얼업]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응원단에 들어가게 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저는 방영했을 때도 재밌게 봤었는데

    올봄에 생각나서 다시 봤어요

    기존의 캠퍼스+청춘 이야기랑 비교하면 조금 특별한 게

    대학교 치어리딩=응원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라

     다른 대학 배경의 드라마들과 조금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응원단이라는 소재만 보면

    좀 장벽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약간 아이돌 드라마나 뮤지컬 드라마에 장벽 있는 것처럼)

    잘못 만들면 오글거리기만 하기 십상이라 

    근데 제가 쫌 항마력이 딸리는 편인데도 괜찮았어요!

    응원단배우들 다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나긴 하는데

    특히 여주인공 도해이 역할에 한지현배우가 진짜 잘하더라고요

    표정도 그렇고 춤도 잘해서 놀랐던


    치얼업 줄거리

     

    연희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응원팀 테이아

    그리고 테이아에 과거 선배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삼대 예언

    -20년 전 1999년 동문의 밤-

    첫째 2002년 응원단도 붉은 물결로 떠들썩해진다

    둘째 2011년 응원단에서 네 개의 다리가 부러진다

    셋째 19년도 응원단 현역 단원 중 한 명이 죽는다

    첫 번째 예언과 두 번째 예언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세 번째 19년도 예언만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에

    연희대 신입생 19학번 도해이가 입학한다

     입시준비 중인 동생과 집을 위해 돈도 벌어야 하고

    학업도 책임져야 하는 현실 속에서

    오직 돈을 우선 가치로 추구하게 된 해이는

    입학하자마자 응원단 선배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그건 바로 학교 응원단 테이아에 입단하는 것이다

    한 달 동안 응원단을 해주면 돈을 준다는 제안으로

    테이아에 들어가게 된 해이는

    무대가 주는 짜릿함에 반하게 되고

    해이에게 테이아는 의도치 않게 얻은 낭만으로 자리 잡아가는데...

     씩씩한 해이와 가까워져 가는 테이아의 단장 정우와

    해이를 따라 응원단에 입단하게 된 선호와의 삼각관계

    그리고 세 번째 예언이라는 검은 그림자까지

    스무 살 해이의 인생은 파란만장해져 간다


    치얼업 등장인물 소개

    도해이_한지현

    현실감각 부족한 엄마와 대학교 입시 중인 고등학생인 남동생

    자신의 학업까지 책임지며 가난이라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현재보다 미래를, 낭만이나 청춘보다 실속을 찾게 된

    연희대 신입생 19학번 도해이

    연희대는 대학 이름을 위해 들어갔으며 수능 점수를 맞추기 위해 신학과에 입학했다

    그런 해이의 꿈은 비싼 뮤지컬 표도 가격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을 만큼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까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릴 생각이었다

    응원단에 들어가기 전까지...

    돈을 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해이는 입학하자마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한 달간 응원단에 있는 대가로 10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냉큼 면접을 통해 들어가게 된 테이아

    응원단 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돈 받고 하는 일에 쉬운 일은 없으니까!

    그렇게 들어오게 된 테이아에는 첫 만남부터 자신과 삐걱거렸던 응원단 단장 정우를 만나고

    꼰대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로 그를 싫어했지만

    점차 다정한 정우를 알게 되면서 해이는 응원단도 좋아지기 시작하는데...

    "목표가 확실해야 고속도로를 달리죠"

    "오솔길 짚어가며 갈 시간이 어딨 어요"

    "난 날 부끄러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그냥 이번 딱 한 번만 쓸데없는데 시간 낭비해 보려고

    후회하기 싫으니까 그냥 한 번쯤은 그래도 되지 않나 싶어서"

    "저도 제법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언제나처럼 이럴 거였으면기대하게 하지 말았어야지 그렇게 반짝이지 않았다면

    이렇게 행복하지 않았더라면 익숙한 배신이 덜 아팠을 텐데"

    박정우_배인혁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51기 단장

    응원단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동기들 모드 취업 준비, 행시 준비 등 공부하며 밤을 샐 때도

    테이아 예산 짜느라 밤새는 단장

    뭐든 한번 꽂히면 잘 바꾸지 않는 정우는

    어렸을 적 집 앞에서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리다

    쳐다보게 된 하늘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별을 보았고

    자연스레 하늘과 별을 좋아하게 되었고

    과 수석으로 연희대 천문우주학과에 입학했다

    정우가 단장이 된 해에 부실 축제 논란과 불길한 3대 예언으로

    최악의 단원부족사태를 겪게 되는 테이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테이아 선배의 조언으로

    사람을 많이 끌어들일 것이라는 인싸 해이를 입단시킨다

    다정하고 리더십 있으며 공부까지 잘하는 정우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융통성=원칙주의자 적 면모 때문에해이에게 꼰대라 불리기도 하는데

    책임감도 많고 부담감도 많은 정우를 웃게 해 주는 해이를 알아가며​

    점차 해이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순간 알 수 없는 협박문자로 인해 주춤해 버리는 정우...

    "남들 스펙 쌓을 시간에 이러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돈 없이 연애하는 사람도 있겠지"

    "흘리고 다니지 않고 제대로 행동하려고"

    "난 그냥 해이 네가 계속 웃었으면 좋겠어

    뭐 크림빵 하나에도 행복해하던 너니까

    사소한 일에도 여전히 웃으면서 그렇게 지났으면 좋겠다"

    "해이 넌 앞으로도 행복할 거야

    같이하게 해 줘 둘 이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그냥 청춘물=캠퍼스로맨스에 응원단 이야기가 가미된

    로맨스드라마일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여주 불행서사가 좀 세서 눈물연기가 아주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에서도 그렇고 여주=한지현이 연기를 진짜 잘했던

    몰입도 잘되고요 치어리딩도 동작도 동작이지만

    표정(?)이 자연스러운 게 잘하는 이미지로 보이게 해 준 것 같아요!!

    대신 우울하지 않은 장면에선 매분매초 밝은 캐릭터라서 

    조금 과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

    (텐션이 항상 업되어있는...?)

    남주 배인혁은 간동거에서 보고 처음 보는데

    사실그땐... 연기 그렇게 잘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다음작품이 지금 치얼업인데 확실히 안정감도 생기고

    발음도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

    두 사람 초반에 썸 탈 때보다 후반에 사귈 때 케미도 훨씬 돋보이고

    연기적인 케미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이왕 보신다면 끝까지 꼭 보시길

    조금 불호였던 부분을 말해보자면

    응원단에서 벌어지는 3대 예언과 함께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이

    조금 이질적인 거?

    큰 틀이 로맨스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스릴러적인 부분이 나왔다가 들어가는 게

    전개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냥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볼만하긴 한데 굳이 이 내용까지 넣어야 했나 싶은

    한지현 배인혁으로 보여주는 청춘물 쪽이 이 드라마에 더 잘 어울리고

    그 느낌이 더 잘 맞아서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스릴러적인 불호요소 말고는 크게 별로였던 부분 없는 

    캠퍼스 청춘 로맨스 드라마!!

    개인적으로 스포츠+청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치얼업도 그런 분위기와 몽글몽글함이 있어서 재밌게 봤었어요

    특히 마지막장면 장면이 진짜 좋았습니다

    줌아웃 연출로 스테프들까지 전부 보여주는 마지막이

    뭔가 배우들의 청춘의 한 부분까지 보여준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아요

    안 보신 청춘물 좋아하시는 분들 있다면 치얼업! 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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