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SBS] 마이데몬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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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드/SBS] 마이데몬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한드 2024. 2.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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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지표를 보니까

    23년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한드 2위인

    [마이데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아니라

    티비동시방영으로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인데

    시청률은 별로 좋진 않더라고요

    약간 오티티에서 좋아할 재질이긴 한...

    특히나 후반에 시청률이 계속 떨어졌던데 

    보다 보면 왜 그랬는지 알 거 같은 드라마였어요

    전 배우들 조합 때문에=케미기대하고 본 작품인데

    사실 기억에 남는 장면들도 별로 없고

    연출이 별로인 건 아닌데

    초반부터 너무 유치하게 간 것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몰입이 별로 안 됐던 것 같은 드라마

    그래도 보다 접을 만큼 별로였던 드라마는 아니었어서

    끝까지 보게 된 김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마이데몬 줄거리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인간의 10년 후의 죽음을 계약하는

    계약을 통해 자신의 수명을 이어가는 악마 데몬,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미래그룹 주천숙여사의 수양딸로 들어갔고

    미래그룹 계열사 미래 F&B의 대표인 도도희

    높은 시계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계약할 간절한 인간을 찾던 데몬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도희를 발견하고

    그녀와 계약하려다 자신의 능력을 일으키는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 옮겨가 버리는 

    데몬사상 처음으로 겪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자신의 능력을 지키기 위해 도희를 지켜야 하는 데몬과

    살인 위협을 받는 재벌 상속녀 도희가 서로를 위해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이데몬 등장인물

    정구원 _ 송강

    데몬 약 200살로

    대외적으로 선월재단 이사장이다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일원, 정이원, 정삼원을 거쳐 아홉 번째로 정구원이 된 구원은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공평하게 기회를 주며 영생하는 자신의 삶고 일을 좋아하며

    인간과의 계약으로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원과 10년이라는 남은 삶을 계약하는

    인간을 하찮다고 생각하는 데몬은

    자신의 능력인 타투가 옮겨간 인간 도도희를 만나

    조금씩 인간이 되어가는데(?)

    "나는 데몬이야 너희들은 이렇게도 부르지 악마"

    도도희_김유정

     미래그룹 계열사인

    미래 F&B대표로

    미래그룹대표 주천숙여사의 수양딸로

    주천숙의 진짜 자식들 사이에서 이방인이다

    부모님을 잃고 이 집 저 집을 전전하던 도희는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그런 도희의 앞에 자신과 너무나 다른 구원이 나타나고

    잘생긴 그에게 도움받으면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는데...

    "넌 사람들의 불행을 이용하고 있어

    네가 살아온 삶은 한순간 한 순간

    다른 사람의 절박함과 불행으로 이루어진 거야

    넌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

    “주여사 뜻이 뭔지 알겠어

    근데 나 믿지? 난 혼자서도 잘하잖아”

     

     


     

    앞부분을 보던 심정은 

    환장의 대본+연기력의 콜라보다

    대사는 유치한데 연기가 너무 당혹스러워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스위트홈도 안 보고 송강 작품을 알고 있지만 밖에 안 봤어서

    그땐 별로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특히 대사가 조급해질 때 진짜...

    지금까지 김유정은 그래도 꽤나 여러 작품을 봤지만

    송강덕인지 새로운 연기 톤 때문인지 뭔지 

    김유정 연기 톤까지 이상하게 들리더라고요

    제가 볼 때 마이대몬은 초반에서 계속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결말까지 가냐 안 가냐가 결정될 것 같은...

    (실제로 주변에 1화 보고 그만 본 사람들이 존재함)

    그렇게 마의 1,2화를 지나서 2화가 지나니까

    유정이 새로운 연기톤에 적응되고 내용이 점점 빌드업되면서

    유치한 대사들도 줄어들어요... 정말 다행임

    연출에 대해선 말을 안 했던 것 같은데 연출은 좋아요

    현대 판타지 드라마답게 잘 구현한 느낌이었음

    캐릭터에서 좋았던 부분을 말해보자면

    구원은 말끝마다 인간은 하찮다고 하는 데몬인데

    그런 데몬이 인간의 보디가드가 되는 게 재밌었고,

    전 특히나 도희캐가 좋아 보였던 것 같아요!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걸 원하지 않는 도희,

    정구원이 지금까지 만났던 인간들은

    행복을 좇아서 자신과 계약해서라도

    소원을 빌었던 사람들이었는데

    도희는 행복해지려고 하지 않는 인간이라 다른 점

    누구에게든 민폐 안 끼치려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데몬을 도와주기도 하는 인간인

    =이런 도희를 만나 변해가는

    (만나서 변했다기엔 인간이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

    남주 구원의 모습이 나오는 드라마에요

    다 본 총체적인 후기로

    일단 외국에서 좋아할 재질의 드라마다...?

    넷플 보면 한국에서도 잘된 것 같긴 하지만(오티티기준)

     중국에서 딱 좋아할 그런 느낌의 화려+판타지

    예를 들자면 호텔델루나? 같은

    물론 델루나가 더 화려하고 스토리도 재밌긴 한데

    데몬은 도깨비 공유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이제 코트가 아니고 크롭 자켓을 즐겨입는 버전인

    그래서 한마디로 외국에서 좋아할 느낌이었던

    스토리적으로는 하나의 사건 끝에 또 하나의 사건이고

    해결되는 것 같다가 해결 안 되는 구조가 반복돼서

    후반에 좀 이제 그만 조옴... 싶긴 하더라고요

    자꾸 반복되는 위기 해결 위기 해결 구조라 단조로웠달까

    그래도 마지막엔 큰 사건-해결로 끝나서 다행이었다...

    (해결이 좀 뻔한 예상가능이긴 했지만)

    큰 기대 없이 보신다면 그냥 지낭 볼만한

    킬링타임 판타지 로맨스드라마고

    좀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 있을...

    살짝 유치한 드라마예요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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