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한드] 기생수: 더 그레이/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다소 징그럽긴하지만 추천)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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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한드] 기생수: 더 그레이/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다소 징그럽긴하지만 추천)
    Drama/한드 2024. 4.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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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모든 생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

    6부작인 덕도 있겠지만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가장 빠르게 순삭해버린 드라마...

    [기생수:더 그레이]

    처음 딱 틀면서부터 연출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 연출로 시작해요

    부산행,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로

    원래 연상호감독님이 애니 영화 제작했던 감독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처음 알게된 작품이 칸영화제 비경쟁 초청받은 애니 <돼지의 왕>돼지의왕>

    (최근에 드라마화해서 김동욱이 출연한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한)

    아니고 사이비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됐어요

    그때... 그 영화를 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서

    아직도 특정 장면들은 기억에 남을 정도...

    당시에 사이비종교에 대해서 하나도 모를 때였는데 그냥 이것만 봐도...

    사이비종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구해줘의 마라맛 애니버전...?

    <사이비>한번 보면 좀 충격적인 작품 사회고발영화이고

    지금 보니까 더빙도 양익준 님 오정세 님 그리고

    기생수에도 나오시는 권해효 님이 하셨네요(어쩐지 더빙도 미쳤더라고...)

    기생수라는 작품이 원래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작품이라

    근데 1988년도 작품이라고...

    애니메이션,

    그 작품도 기생수 더그레이 오픈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넷플릭스 영화 탑텐으로 올라왔더라고요

    저도 더그레이 보고서는 아 다른 버전도 한번 봐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역시 그런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생수 세계관을 가져온 스핀오프작이긴 한데

    원작 설정하곤 다른 부분들도 있어요

    원작에선 얼굴까지 바뀌어 살인 저지르는 기생생물이라던데

    얼굴을 바꾸려면 다른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야 하는

    아마 6부작 안에 끝낼 수 없어서 그랬나 보다 싶어요


    기생수 더 그레이 줄거리

    어디에선가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나타난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구축하는 기생생물들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이 기생생물과 맞서 싸운다

    그리고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수인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등장인물

     

    정수인_전소니

    어릴 적 엄마가 떠나고  엄마 대신 아빠에게 폭행당했다

    그럼에도 살고 싶던 수인은 경찰서에 아빠를 신고했지만

    철민아저씨를 제외한 이웃들은 그런 수인을 손가락질했다

    어린 시절의 불행 이후 수인은 자신에겐

    항상 불행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알마트 캐셔로 일하고 있는 수인은

    진상손님과 말싸움을 했던 어떤 날 퇴근길

    오토바이로 퇴근하던 수인에게 앙심 품었던 진상손님은

    그녀를 차로 들이받고는 칼로 수차레 찔렀고

    겨우 풀숲으로 도망친 수인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에는

    오래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칼자국뿐이었는데...

    "칼에 찔리면서 생각했거든요 또 일어났구나…

    불행한 일이 또 일어났구나

    저한테는 익숙한 느낌이 있어요 내가 또 불행할 때가 됐구나…"

    "네가 너 자신을 괴물로 여기는 동안에도

    너를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어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혼자일 수 없어"

    설강우_구교환

    폭력 전과 2범의 영등포구 폭력조직 '망나니파' 해병대 출신 조직원

    삼 남매 중 둘째인 강우는 짜장면 배달원으로 고향에 있다가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

    하지만 강우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주먹 쓰는 일뿐이었는데

    자연스레 조직으로 들어가 자신의 조직과 사이가 좋지 않은

    상대조직의 간부를 죽이려다 실패한 강우는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피해 고향으로 내려오지만

    아픈 큰 누나는 전과 좀 달라 보이고 착하던 막내 여동생은 보이지 않는다

    이상한 큰 누나를 쫓아가던 강우는 거기서 보지 않아야 될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수인도 처음 만나게 된다.

    고향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여동생의 행적을 쫓던 강우는 수상한 교회에서 

    기생생물들에게 쫓기다 수인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게 되고

    그 이후로 수인과 함께하게 되는데...

    "넌 안이나 밖이나 살벌하다 진짜"

    "이제 너나 나나 고아다 서로 돕고 살자"


     

    두 캐스트 말고도 이정현 님이

    경찰청 위기관리센터 기생 생물 전담반 

    더 그레이 타격 팀장  최준경 역할로 나오는데요

    기생생물에게 먹힌 남편에게 공격당한 이후로

    기생생물을 끔찍하게 증오하고 박멸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에요

    이렇고 저렇게 엮인 인물들의 관계성도

    기생생물 이외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두고 변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마지막에 특정 인물이 나오기 전 까지는...

    끝까지 와 진짜 재밌는데 이러면서 봤는데

    그러나 다소 논란이 된 부분도 있다.

    그는 "일본이 자랑하는 명작 '기생수'를 베이스로 한 작품에 일본인으로서,

    이 작품을 전 세계에 전달하게 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기생수'는) 단순 판타지로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 분들이 봤을 때의 반응이 기대됩니다"라고 마무리했는데,

    마지막 발언은 그동안 그가 공개적으로 취해 온 '우에까라메센'(上から目線)의 태도

    즉, 한국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이 있다.

    과거 그는 한국 드라마와 배우를 깔보는 듯한 발언으로

    일본 현지와 국내 팬들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일본의 한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한국 배우들이 제대로 러브스토리를 연기하는 게 장하다고 생각했다.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러브스토리를 연기하고 있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뭐 한국배우들한테 무시하는 투로 말한 거 이외에도

    7만 엔이면 한국여행가지 무시한 발언도 있어서

    그의 출연이 좋아 보이진 않네요

    연상호감독님도 스다 마사키 한국음식 좋아한다 인터뷰하셨던데

    한국음식 좋아하는 거랑 한드 깔보는 언급했던 게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혹시나 시즌2가 나오게 되고 거기에 스다 마사키가 출연한다면

    저는 굳이 기생수 2는 보지 않을 것 같아요

    1화 재생하는 순간부터 몰입돼서6화까지 순삭이었고

    전 다음화를 계속 틀고 틀고 틀다가

    결국 끝가지 다 봐버리는 드라마...?

    킬링타임용 드라마로 추천드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넷플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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