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간니발/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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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 간니발/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일드 2023. 10.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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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니발 (2022) [ガンニバル]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동명의 만화를 각색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작년에 공개되고 올해 9월에 시즌2확정 떠서 보기 시작했거든요

    후기중에 이 작품 원작까지 고려하면

    당장 시즌2가 필요하다는 평이 많아서 볼까 말까 했다가 

    일단봐보자 싶어서 봤던 작품인데 

    제가 보고 난 후 느낀점 역시

    당장 정말 미치게보고싶은게 아니라면
    =간니발 즌2 공개되면 같이 보세요...

    왜냐면 간니발1 끝까지 봐도 끝난 거 같지 않음...

    이야기가 더 있어야될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결말이라

    제작확정도 공개후에 뜨고 무튼

    진작 즌2찍어서 편집만 남겨놓고 있었어야 할거같은데

    즌2촬영부터 편집부터 공개까지

    아주 머나먼 기다림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그럼에도 그냥 보고 나면 너무나 섬뜻했지만 재밌네...싶고

     7부작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다음화가 궁금해서 진도도 빨리 나가는 드라마에요


    간니발 줄거리

    정의감이 투철한 경찰관 아가와 다이고는

    한 사건을 계기로 실어증에 빠진 딸 마시로를 위해
    요양하기 좋을 시골의 쿠게 마을의 순경으로 부임한다

    전임 순경이 실종됐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걱정과 달리 마을 사람들은 아가와 가족을 친절히 맞아 준다.

    쿠게는 임업(나무)이 발달한 마을로 이곳의 경제는 고토 가문에 의존해 있는데,

    다이고가 처음 근무하는 날 고토 가문의 당주가 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곰에게 습격당했다고 하지만 시신의 팔에는 사람에게 물린 듯한 자국이 남겨져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이고는 수사를 이어가고

    곧이어 고토 가문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즈넉한 산간 마을에 감춰진 잔혹하면서도 충격적인 비밀은...?

    야기라 유야_아가와 다이고

    시골 쿠게 마을에 새로 부임하게 된 순경 다이고

    자신의 딸인 마시로는 자신을 폭력 경찰이라고

    부를 만큼 범죄자에게 분노하는 형사였던 과거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어떤 사고로 인해 말을 잃게 되면서

    딸을 위해 조금 더 좋을 환경인 시골 쿠게마을로 오게됐다

    전에 일하던 쿠게 마을의 순경은 도박 빛 때문에 죽었다고 들었지만

    점차 마을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씩 알게되는데...

    "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는 친분이 제일 중요하잖아"

    평범하고 좋은 사람들 같다가도 섬뜻해지는 마을 사람들의 말과 눈빛들

    편백나무 향균효과가 뛰어나서

    옛날엔 시체에 뿌려 썩지 않게 했다... 

    +

    "우리 마을에서는 아무것도 못 숨겨

    얼마나 좁은지 아직 모르나 보네"

    이 드라마의 장점인 연출에서 좋았던 게

    평범-끔찍-음습-평범 이런 흐름이 되게 자연스러운거...

    별로였던 부분(아주 아주...별로임)

    다이고 딸 역할인 마시로의 대사....

    성범죄자한테 한 '그 대사'는 진짜 누가 썼는지;;

    진짜 충격과 공포였어요 범죄자는 걍 범죄자일 뿐이죠

    즌2엔 이런 부분 없었으면;; 아니 없어야 함

    딸을 위해서 작은 시골 마을로 오게 된 다이고 가족들

    수상할정도로 친절한 마을 사람들과

    시체에 대한 비밀을 수사하려는 순경을 경계하고 위협하는

    마을의 실세 고토가문 사람들

    이렇게 수 많은 관계들이 충돌하는

    깊은 산골에 마을의 3면이 강으로 둘러쌓인

    아주 폐쇄적이고 분리된 마을에서 일어나는

    찝찝한 사건들과 수상한 미스터리를 담은 드라마 간니발

    위에써졌지만 아주 외진 시골 산골 마을이라는 폐쇄적인 위치가

    공포감을 더 증폭시키지 않나... (영화 곡성처럼)

    소재 자체가(식장...)너무나 끔찍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라

    그런 부분이 안 나올 수 없지만

    아주 잔인하고 좀 보기 힘든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런거 못 보는 사람...기준)

    예고나 이런 짤들만 봐도 되게 무거워보이는데

    그런 소재 치고는 또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다이고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답답함이 중화되는 효과)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드라마에요

    제가 진짜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 잘 못보는 시청자인데

    드라마 전체로 보면 그렇게 길지 않은 분량정도이고

    7부작이라 빨리 볼 수 있어서 금방 봐지더라구요(순삭가능)

    그리고 한번 틀면 일단 다음 화가 궁금해지기때문에

    억지로(?) 끝까지 볼 수 밖에 없게돼요

    문제는 결말을 보고도 다음화가 궁금한거...?그거 하나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드라마 찾으시는 분들에게 (+잔인한 거 잘 보시는 분들)

    추천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에요

    대신 즌2까지 오래 기다려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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