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너에게 닿기를/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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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 너에게 닿기를/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일드 2023. 12.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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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로

    일본 만화 '너에게 닿기를'의 실사화판인 

    일본 드라마 [君に届け]=너에게 닿기를

    '너에게 닿기를'은 만화 원작부터 큰 인기를 받은 작품이라

    드라마 이전에도 애니메이션-영화로 제작된 적 있고

    2023년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일본 드라마를 리뷰해 볼거에요

    근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너에게 닿기를' 애니메이션 3기!!도

    12년 만에 제작 확정 지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애니 2기 엔딩에서는

    뭔가 더 풀어줬으면 했던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3기가 나온다니까 너무 반가운 1인입니다

    전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드라마나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_실사화 사실 별로보다 많이 안 좋아해요...

    그런데도 청춘물은 좋아하고

    스즈카 오지 연기도 좋아해서 보게 된 '너에게 닿기를'

    기대를 안하고 봐서그런건지

    제 기대이상으로 애니와는 아주 다른 매력으로

    재미있게 본 청춘물 일드탄생함


    넷플릭스 너에게 닿기를 줄거리

    뭔가 음산한 분위기내뿜으며 공포영화 주인공인 사다코와

    비슷한 사와코라는 이름 탓에 자신을 무서워하는 친구들

    그리고 그런 친구들이 무서워할까

    배려하는 마음에서 선뜻 다가가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와코

    고등학교 등교하던 날 학교 가는 길목에 있던

    벚꽃나무 앞에 서 있는 남학생 카제하야를 만나 말을 섞게 된다

    학급에서 밝고 쾌활한 인기많은 동급생 카제하야가

    사와코에게 먼저 다가와 준 이후,

    혼자 쓸쓸히 외로워했던 사와코의 학교 생활도

    전과는 다르게 점점 빛이 나기 시작하는데


    너에게 닿기를 등장인물

    쿠로누마 사와코_미나미 사라

    평범하고 순수한 마음과는 달리

    긴 생머리를 비롯한 음산한 느낌이 드는 외면과

    이름조차도 공포영화에 나오는 사다코로 잘못 알려지면서

    학교 친구들 사이에선 3초 이상 눈이 마주치면

    일주일 안에 불행한 일이 생긴다거나

    귀신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져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와코의 내면은 알아봐주지 않은 채

    모두에게 기피대상으로 낙인찍혀 버린다

    그런 사와코를 '평범한 여자애'로 대해주는 남학생 카제하야

    먼저 다가와주고 조언해준 카제하야 덕에

    자신을 무서워하던 아이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씩 달라졌고

    아야네외 치즈루라는 절친한 친구까지 생겼다.

    "카제하야 언젠가 너에게 닿을까?

    그날 느꼈던 그 감정이 점점 자라서 이만큼 커졌는데"

    "네 덕분에 내 세상이 바뀌었거든"

    카제하야 쇼타_스즈카 오지

     잘생긴 얼굴과 다정한 성격으로

    남녀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인싸 카제하야

    입학식 날 뜻하지 않게 마주친 사와코가

    카제하야에게 올바른 학교 방향을 알려주게 되면서

    카제하야도 반에서 사와코의 올바른 이름을 가장 먼저 불러주기도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가 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사와코의 롤모델이자 동경의 대상이 된다

    "네가 뭐라든 내 마음은 그대로니까"

    전 '너에게 닿기를'이 신박한 캐릭터 설정도 캐릭터지만

    아름다운 배경까지 잘 그린 애니를 좋아했어서

    실사화에서 그런 부분들까지

    잘 구현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 걱정도 했었는데

    드라마에서도 전체적으로 배경들도 다 예쁘고

    (특히 나무나 학교 옥상이나 학교배경에서

    뒤에 설산 보이는 부분이 진짜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음)

    그 예쁜 배경 속에서 흘러가는

    청춘들의 시간까지 잘 담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미적인 부분이 너무 좋았던 드라마예요

     

    일본 특유의 실사화 구현은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느낌의)

    싹 빠지고 실사화드라마 중에서도

    아주 담백하게 그린 실사화 버전이라

    그런 부분을 기대하시고 보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오히려 담백하게 그려서 훨씬 좋았습니다!!

     

     애니에선 사와코가

    엄청 공포스러운=음산한 분위기의 소유자이자

    좀 엄청 무서워(?)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적으로는 조심조심하고

    배려심 넘치는 친구들에게 다가 가보려고 내적으론 고민하는 

    카제하야와의 관계에서도 배려하느라 거절했던

    겉모습과 속마음의 반전미?가 관전 포인트였다면

    애니에서 나레이션으로 표현했던

    그런 디테일한 속마음들은 빠져버려서

    사와코의 속마음을 애니보다는

     좀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치만 이건 드라마니까 

    전체적으로 담담하게 그리는게 더 잘어울렸다고 생각하기도 함

    청춘물을 기대하고 봤기 때문에

    사실 무엇보다 사와코와 카제하야의

    청춘 로맨스 부분을 기대하고 봤는데

    사와코와 아야네, 치즈루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항상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에피소드도 재밌었고

    중-후반에 살짝 고구마 나오지만 금방 풀리는 부분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재밌게 본 드라마예요!!!

    최근에 본 일드중에

    기억에 남는 청춘물 드라마일 정도로...

    애니를 담백하게 풀어낸

    청춘들의 사랑 실사화 재밌었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처음에 스즈카오지가 카제하야로 캐스팅됐을때

    싱크는 좀 안맞는다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전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와코 역할 맡은 미나미 사라도 인상깊게 잘 봤어요

    =차분한 버전의 사와코

     소소잼 힐링물 청춘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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