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일드] 오렌지데이즈/줄거리/등장인물/ 리뷰 :: my log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릭스/일드] 오렌지데이즈/줄거리/등장인물/ 리뷰
    Drama/일드 2024. 1. 2. 22:00
    728x90
    반응형

    추억의 2004년 일본드라마

    4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TBS에서 방영한 일본 드라마로

    많은 분들이 인생작으로 뽑는 일드이기도 하고

    저도 다시보고 또 다시 재밌게 본 작품

    [オレンジデイズ]=오렌지데이즈입니다

    24년 1월 1일에 넷플릭스에 올라왔어요

    최근에 노다메칸타빌레도 그렇고 

    옛날에 방영한 일드가 OTT에 조금씩 들어와서 다시 보게 되네요

    좋기도 하고 다시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라

    (지금 방영하는 일본 드라마들보다 재밌어서 그런지 몰라도)


    일드 오렌지데이즈 줄거리

    갑작스럽게 소리를 잃게되어 청각장애를 갖게 된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지만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던 여자주인공 사에

    같은 대학교에서 복지심리학을 전공하며 취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평범하고 올곧게 자란 남자주인공 카이를 만나

    수화로 소통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다

    둘은 서로를 통해 각자의 고민과

    시련을 극복해 나갈 힘을 얻는 사이가 되면서

    대학 졸업을 1년 앞둔 5명의 젊은이의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이다


    오렌지데이즈 등장인물

    하기오 사에_ 시바사키 코우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처럼

    음악에 대한 재능으로 장래가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였다

    4년 전, 해외 유학 중에 갑자기 병으로 청각을 잃게 되고

    올봄부터 고교 친구 아카네가 있는 일본의 대학으로 편입했지만

    친구인 아카네와 엄마를 제외하고 아니 그들에게도 때때로 날카로워지기도 하는

    사에는 청각과 꿈을 잃은 절망으로 꽉 닫혀있는 상태이다

    그런 사에는 같은 대학에 재학중인 수어로 대화가 가능한 카이를 만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되고 마음의 안정도 찾게 되는데...

    "어째서,

    어째서 나인 거야?"

    "너의 상냥함 속에 나는 살고 있었어"

    유우키 카이_ 츠마부키 사토시

    대학에서 사회복지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카이는

    4학년학생으로 다른 평범한 친구들과 똑같은 취업스트레스를 겪으며

    취업을 위한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다

    그에게는 취업을 압박하는 3살 연상인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 카이는 캠퍼스에서 우연히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소리에 이끌려

    사에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자신에게 날카롭게 대하는 사에에 대해 오해한 카이는

    그녀가 사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미안해하기도 한다

    그 이후로도 우연히 여러번 마주치는 두 사람

    카이의 친구 케이타의 부탁으로

    대신 약속에 나가게 되는 카이는

    사에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두 사람은 친구가 되는데...

    "나는 가끔 귀를 기울이는 대신 눈을 감는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하면 거기는 암흑 그럼 나는 그녀의 고독을 알게 된다"

    "그녀는 언제나 나의 마음 한구석을 끌어당긴다

    그리고 데려간다 놓질 않는다"

     

     

    사에의 친구

    오자와 아카네_시라이시 미호

    사에와 고교시절부터 친구로

    사에가 청각을 잃었을 때도 끝까지 곁에 있어줬던 유일한 친구이다

     

    카이의 친구들

    아이다 쇼헤이_나리미야 히로키

    스타일과 매너가 좋은 탓에 여자관계가 화려해 보이는 바람둥이

    다리가 불편한 동생과 함께 살며 카메라맨 어시스트로 일하고 있다

    야시마 케이타_에이타

    나고야의 결혼식장을 운영하는 집안 가업을 이어받기보다

    도쿄에서 취직 자리가 이미 결정된 상태이다


    극 중에서 여주인 사에는 청각을 잃고는 수어만 사용해요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이 들을 수 없고

    말하지 못하게 된 상처가 있어서 말은 하지 않습니다)

    카이는 사회복지를 수강하면서 수어를 좀 할 줄 알아서

    둘의 대화는 오로지 수어로 이루어져서

    소리가 없는 소리의 공백 부분이 많은 드라마인데

    (일부러 사에의 세상을 들려준 듯 소리를 없앤 연출이 보이는 부분도 있고)

    그럼에도 드라마가 지루하지 않아요!!

    사에는 청각을 잃은 지 4년이 됐지만

    여전히 왜 하필 나였어야 했냐며

    청각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친구에요

    사실 장애를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넘나 이해를 하는 점이라

    카이는 그런 사에가 장애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사에도 카이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주기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그런 사이가 되가는 드라마에요

    따뜻하고 뭉클한 느낌이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에 가까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슬프지만은 않은 적절함)

    이 드라마는 초반부터 거의 중반까지

    남주가 여자친구가 있는 설정이라서 그거 빼곤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대학생들의 현실 고민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

    청각을 잃은 후 누구보다 자기중심적이 되고 예민해진 사에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카이가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잘 담았고

    카이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에는

    두 사람이 새로운 사이로 발전하는 로맨스로 이어지는 이야기들도

    작위적이지 않고 결국 이렇게 되겠구나 싶은 드라마에요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를 제외하고도 

    사에의 친구와 카이의 친구들이 함꼐

    마지막 대학생의 순간들을 함께 보내게 되는

    대학 친구들의 이야기가 포함되서

    이해가 가게 잘 쓴 로맨스, 대학교 캠퍼스 청춘물 드라마

    전 개인적으로 초-중반 부분을 좋아하고

    극후반에 일드스럽게도 이야기가 답답해질 땐...불호에 가깝지만

    (답답한 내용 안 좋아함)

    특히나 엔딩이 정말 좋은 드라마니까

    한번 보기를 도전하셨다면

    꼭 참고 엔딩까지는 꼭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엔딩이 절대 잊혀질 것 같지 않은 드라마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