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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최애/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Drama/일드 2023. 10. 15. 16:19728x90반응형
단 1화 안에서 청춘로맨스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일본 드라마
[最愛]= 최애
2021년도에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멜로이기도 하고 서스펜스물이기도 하고 추리물이기도 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사랑에 대해 다룬 드라마예요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기사를 23년 2월엔가
본 적 있는데 어떻게 진행 중인지는 모르겠어요
최애를 연출한 감독이 미우 404, 언내추럴, N을 위하여 감독이라고
극 중에 등장인물들 텐션이 좋아서 재밌게 봤거든요
특히나 잘하는 것 오에스티 타이밍 선정이 기가막힘...
초반부에 특히 몰입도가 좋은 드라마
행복하던 주인공들이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는 스토리에요
정말 서치 하기 힘든 드라마 제목이지만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최애=이보다 잘 맞는 제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멜로적인 텐션이나 소재에 이끌려서 본 드라만데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고 재밌는 거예요
10부작인 드라마라 금방 끝내버렸어요
보기 전에는 정말 어두운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드라마 전체적으로 따뜻함도 있어서
어둡지만은 않았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15년 전 과거에서 시작하는 드라마 최애는
육상부 기숙사 사장님 딸 리오와 육상부 선수 다이키
그리고 15년 후 현재
도쿄에서 벌어 난살인 사건 용의자 리오와 형사 다이키로
재회한 남여주
그동안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나다 리오_ 요시타카 유리코
2006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리오는
도쿄의 약대 진학을 목표로 하던 학생이다
어머니 없이 자신과 동생을 키운 육상부 기숙사장인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며 기숙사생들과도 친하게 지냈던 다정한 리오는
육상부 에이스 다이키를 짝사랑했고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기숙사에 없던 날
피할 수 없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평범하고 따뜻했던 리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는데...
현재 2021년,
사나다 홀딩스의 자회사인 사나다 웰니스의 대표이사로
세상을 바꾸는 30대 100인에 선정된 성공한 사업가인 사나다 리오는
시가총액 천억 엔의 기업 사나다 홀딩스의 후계자
그런 리오가 최근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새롭게 시작한 바이오벤처사업이다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약을 승인받는 것은
리오의 목적이자 삶의 이유이다
그녀가 신약 승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긴 여정이었다 15년 동안 나는 이 꿈으로 버티며 살아왔다
더 갖고 싶은 것도 없었고 지위나 명예도 필요 없었다"
미야자키 다이키_마츠시타 코헤이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형사인 다이키는 육상부 출신으로
성실하고 정의감이 투철한 성격 탓에 형사가 되었다
육상부 선수로 있을 당시 육상부 기숙사 사장님 딸인
리오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지만
리오가 고향을 떠나면서 연락이 끊겼다
15년 만에 다시 재회한 첫사랑 리오는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믿어 네가 아니라는 걸 내가 증명할게
그러니까 너도 약을 포기하지 마"
카세 켄이치로_이우라 아라타
사나다 웰니스 소속 변호사로
논리적이고 머리를 잘 쓰지만 서투른 허점도 있는 사람이다
15년 전 리오가 사나다 집에 온 순간부터
모든 방면으로 리오를 서포트하며 도와주고 있다
"안 미워 계속해서 말하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해
어렸을 때 가족을 잃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내가 그 자리를 대신해 주고 싶었어"
아사미야 유우_타카하시 후미야
고토의 지시로 회사 정보와 리오를 추적하고 있는 정보를 파는 청년이자
(어머니가 다르지만 실종된 리오의 동생...)
각자 최애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드라마 최애
드라마를 표면적으로 보면 참고인으로 소환되어 조사받는 리오와
그녀를 조사하는 형사 다이키라는 추리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캐릭터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내면의 이야기
사랑과 그로 인한 선택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추리와 동시에 멜로를 품고 있는
러브서스펜스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드라마 전개인...
보다 보면 캐릭터들의 감정에 따른 전개가 더 많아지고
살인사건의 추리는 더 적어지더라고요
근데 전 배우들이 표현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재밌게 봤어서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봤던 드라마예요
좀 신기했던 건
다 보고 나면 물론 남주도 멋있긴 하지만
카세상이 진짜 진짜거든요...ㅋㅋㅋㅋㅋ
#오프샷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그런가
극 중 등장인물들이 웃는 모습도 슬프고 그런...
#최애샷
그냥 이렇게 가족을 이뤄서 살아가주면 안 될까...
-최애를 재밌게 시청한 시청자의 부탁1-
정말 완-벽한 러브 서스펜스 드라마였다고 하기에는
초반보다 후반부 뒷심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왜 그러냐면 막화까지 재밌긴 재밌는데
초반부 기대감이 엔딩까지 미치진 못한 느낌
그냥 무난-했던 결말이라 그랬나봐요
그럼에도 오에스티(경음악)가 가끔 생각날 것 같고
<최애> 라는 제목만 봐도 뭔가 장면이 떠오르면서
아련해지는 느낌인 드라마에요
캐릭터와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내면 심리가 아주 돋보이는 드라마로
사건과 러브라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탄탄해
막화까지 재밌게본 순삭 작품....
무엇보다 1화 딱 보면 2화를 클릭할 수 밖에 없게하는 드라마라
어느새 마지막화에 도달해 있는 본인을 발견하실수도
추추추천드리고 싶어요
티빙일드, 왓챠일드, 웨이브일드
웨이브에는 최근에 들어온 것 같은데
넷플을 제외한 모든 오티티에서 보실 수 있네요
사랑이 진실을 지운다,
모든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728x90반응형'Drama > 일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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