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가석불시니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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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드] 가석불시니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중드 2024. 7.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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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에는 없는 드라마인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봐서 가져온 드라마 리뷰

    뭐 지금은 없어도... 미래에는 들어올 수 있으니까

    (그러기엔 많이 늦었지만...)

    [可惜不是你]

    :가석불시니

     

    가석불시니 줄거리

     

    10년전

    고전화를 전공하는 예즈는 대학에 입학한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 나가는 대회마다 수상하는 미술실력으로

    촉망받는 미대생이자 인기남 샹저이

    예즈는 우연히 학교를 돌아다니던 중

    샹저이가 작업실에서 고백받는 걸 목격한다

     

    자신을 보고 있는 예즈를 보게 된

    샹저이는 예즈에게 첫눈에 반해

    예즈와 가까워지려 노력하고

    그런 샹저이의 노력 끝에 가까워진 두 사람

    그렇게 대학시절 남부러울 것 없이 사랑하고

    두 사람의 미래까지 꿈꾸던 샹저이와 예즈

    기쁨도 잠시 말도 없이 샹져이가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10년 뒤 예즈는

    대학시절과 정 반대의 모습을 한 샹져이를 보게 되는데...


    예즈_송연비

    고전화 전공 미대 신입생


    학교를 돌아다니던 중 여성 학우에게 고백받는 중인

    샹저이를 보게 된다

     

    그 이후로 이상하게 계속 엮이게 되는 두 사람

    모두에게 철벽인 예즈의 마음에 밀고 들어오는 샹저이가
    조금씩 신경 쓰이던 예즈는 샹져이의 마음을 받아주고

    그렇게 대학시절 행복한 커플로 평생 그와 행복할 줄만 알았지만
    샹저이는 갑자기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데...

    크나 큰 상처로 남았지만 그만큼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던 샹저이를

    10년 후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10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알던 대학시절의 자신감 있고 밝고 낙관적이던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인데
    그가 왜 변해버렸는지 궁금해진다


    "넌 항상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지니까

    넌 항상 나도 모르게 내 생활을 어지럽히니까

     정말 많은 이유를 생각해 봤어

    그렇지만 깨달았지 그것들은 내가 널 싫어하는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 거

    난 널 싫어하고 싶은 거였어 널 좋아하니까"

     

    "반드시 네가 약속을 지키게 할 거야

    널 포기하지 않을 거야"

     

    샹져이_범세기

    유화 전공 미대생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뛰어난 미술 실력과 외모로 대학시절 교내 인기남으로

    많은 학생들의 고백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작업실 앞에 있던

    예즈를 보고 첫눈에 반한 샹저이

     

    천천히 예즈와 가까워지던 샹저이​는

     예즈에게 고백해 둘도없는 커플이 된다

    늘 혼자였던 샹져이에게

    함께라는걸 느끼게 해준 예즈와의 행복했던 대학시절도 잠시

    그의 인생에 생긴 가장 큰 변수에 휘말리며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걸 잃게 되는데...

    "난 내 안목을 믿어 예즈는 더 믿고"

    "행복이 뭐냐고요? 그 애를 만나기 전엔

    이 문제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랐어요 하지만 그얘를 만나고

    저에게 행복은 더이상 문제가 아니에요

    저의 행복은 단순하고 간단해졌어요. 집이 갖고 싶어요

    나와 그 얘가 있는 집, 지금 이 모습처럼요"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면서 나오는 이야기에요

     

    현재 남여주를 보여주고

    그것과 정 반대인 과거의 두사람의 이야기를 서서히 풀어나가요

     

    현재의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헤어진 상태이고

    과거의 첫만남부터 남여주의 연애기를 보여주는데

     

    과거의 달달함과 현재의 피폐함의 조화가 좋았던 것 같아요

    저렇게 사랑했던 커플이 예즈를 저렇게나 사랑하던 샹저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라는 궁금증을 유발하거든요

     

    그래서 후반에 과거사건이 다 풀렸을때 현재는

    초중반보다는 더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재밌으니까 끝까지 보게됨

    현재에 와서 피폐해진 두사람을 지켜보는 시청자로서 재미가 있으니...

     

    지금은 중국드라마 카페같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인데

    아마 점연아온난니 같은 피폐한 현대물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재밌게 보실 드라마 같아요

    (남여주가 연기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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