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처음부터 너야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청춘물)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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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드] 처음부터 너야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청춘물)
    Drama/중드 2024. 7. 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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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부터 방영된 중국드라마로

    전형적인 중드 청춘물 작품이에요

     

    [百岁之好一言为定]

    :처음부터 너야

     

     

    처음부터 너야 줄거리

     

    대입을 158일 남겨둔 2013년의

    장밍고등학교

    학교 여신이자 전교 1등인 여자주인공 샤린시는
    배치고사 때 늦잠 자서 영어 듣기 평가를 듣지 못한 채

    시험지를 제출했지만  1등 자리를 지켜

    무난하게 영재반에 들어간다

    우수한 성적으로 반장이 된 샤린시는

    명문대를 목표로 하며 고3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런 영재반에  합류하게 된 전학생 장정한
    ​ 등교도 안 하고 장밍고 교복도 입지 않으며 수업시간엔

    다른 짓만 하는 장정한은 선생님에게 찍히게 되고

     

    선생님의 명으로 샤린시는 전학생을 케어하라는 특명을 받아


    정한을 끈질기게 쫓아다니게 되면서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된다

    점차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가자 약속하지만
    정한이 린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게 되는데...

    일 년이 지나 대학교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다


    샤린시_샹한즈


    지질학자인 아버지는 일 년에 한두 번 집에 오지만
    오래 있지 않고 또 금방 떠나는 자유로운 영혼,​
    그와 반대로 아빠를 능력도 없다며 싫어하고
    샤린시에게도 높은 성적을 강요하는 엄격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린시

     

    정반대의 삶과 성격인 엄마 아빠는 ​
     오랜만에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셔서 만나기라도 하면
    자신의 교육관으로 인해 싸웠고

    그 싸움은 항상 린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엄마에게 말 잘 듣는 착한 딸로 있는 대신

    부모님의 이혼만은 막고 싶어 하는 착한 딸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로
    뛰어난 성적으로 반장이 된 샤린시

    학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반장인 린시는
    선생님의 특명으로 장정한을 쫓아다닌다

    그를 뒤따라가던 린시는 장정한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되고
    그를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데...

     


    "나한테 고마우면 이 교복 받아 
    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네가 잘되길 바랄 거야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너도 열심히 공부해야 해
    그러려면 교복부터 입어야지"

     

    "난 네가 좋아 난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연인사이가 되었으면 해"

     

    장정한 _왕안우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교보다 돈벌이가 더 중요한 장정한은


    피시방에서도 게임 등급을 올려주는 일이나

    싸움을 해결해 주는 일 등으로 부수적으로 돈을 벌고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그 무엇도 해줄 수 있다

    장정한이 학교도 나가지 않으면서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것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유가 있는데...

    그렇게 자신이 정한 자신만의 삶을 묵묵하게 살아가던 장정한에게
    자꾸만 따라붙는 샤린시

    처음엔 그녀가 귀찮았지만 장정한은 뭐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그녀를 보며
    린시의 영향을 받아 학교 생활도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하는데...

     

    "꼴통인 게 지내기 더 편해서"

     

    "그래도 내 첫 고백이라고 생각해 줘
    방법은 서툴렀지만 그래도 진심이야
    샤린시 난 네 고교동차이긴 싫어
    그러니까 난 그냥 친구로 남기 싫다는 말이야 널 좋아해도 돼?"

     

    "내 운이 얼마나 좋았길래 널 만났을까?"

    ”널 사랑해야지
    영원히 변치 않고 사랑해야 해“


    초반부- 고등학생시절

     

    남여주 관계성 설정이

    초반엔 남주를 학교를 나오게 하려는 모범생과
    돈 버는 게 우선순위라 학교 안 나가고 돈 버는 양아치(?)

    모범생 vs 양아치에서

    모범생과 양아치가 되는...?

    (근데 남주가 양아치는 또 아닌 게...

    이게 학교 안 나오는데 사정이 있어가지고

    공부도 잘함!_특정과목기준

    편의상 양아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단 남여주가 서로를 싫어하던 혐관에서

    서로를 점점 이해하게 되는 감정선이 친절하고 재밌어요

    그냥 보통사이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전사에 가까운 부분들인데

    오히려 대학생 시절보다 재밌다...

    생각보다 대학생 시절이 좀 더 재미없어요

    남여주가 다시 만나서 마음을 전하는 게 아주 우여곡절이고

    성인이 된 주인공들이 흔들려야 할 만큼 사건사고들은 더 커졌는데

    그게 고구마로 다가옵니다

     

    근데 끝까지 다 본이 유는 여자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좋아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느꼈지만 단단하고 강한 사람임

    중드에서 이런 여캐 또 볼 수 있을까... 싶어요

     

    한 에피소드만 들어보자면

    대학에서 다시 만난 이후로

     

    장정한 동아리 교수님 추천으로 

    같이 대회에 나가게 되는 린시

     

    섭녀(?)로 장정한 소꿉친구가 나오거든요?

    그 친구가 린시를 불러다가

     

    넌 남주 옆에 있을 자격 없다

    장정한 빽으로 들어간 거 아니냐

    네가 대회에 나갈 실력이냐 이런 소리 하는 애한테도

    내가 능력이 없긴 한데 일단 여자친구는 나임
    정한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라는 말인 거 잘 알겠고
    너 같은 친구 있어서 부럽다 대회에서 만나자 보여줄게,

    이러는 여성=사린시

    그렇게 장정한 팀에 어울리는 사람 된다고
    밥도 거르고 대회준비하는 열정의 여주입니다...
     자존심도 포기하고 사촌한테 부탁해서
    혼자 연습해서 인정받는 여주가 있다고 여기 있다구.


    아 물론 그것도 남=섭녀 인정받으려고 한 것 아님

    " 난 너는 물론이고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어
    그저 내가 이 자리에 서도 될 만큼 우수하다는 걸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야"

    스스로 자기 일을 다 해결하고
    나를 위해 노력한 것 뿐이라는 여주...

    진짜 쏘단단 멋짐


    남주는 책임감이 엄청 강한 애라

    자기가 안 지어도 될 짐까지 다 지는 애인데

     

    여주는 자기 혼자서도 잘하니까 너야말로 나한테 기대라

    이런 든든한 여성이라 좋아요

     

    스토리가 재밌었다기보다 캐릭터적인 매력으로

    꽉 채운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청춘물 중드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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