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아적린거장부대/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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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드] 아적린거장부대/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중드 2024. 4.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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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에 방영한 중국드라마

    [我的邻居长不大]

    :내 이웃은 꼬맹이

    분명히 원래 쿠팡플레이에서 봤었는데 최근에 다시 보려니까 없음

    요즘 쿠팡플레이랑 계약 끝난 중드 많은 것 같아요

    처음 이 드라마를 쿠플에서 봤을 때도 현대물 중드가 많이 없었는데 

     새로 들어온 중드라 보게된 드라마였어요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자란 남자주인공이

    자신과 함께 놀아주고 자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 그런 이야기로

    독특하지 않은 소재에 로맨스 드라마라

    그냥 흔한 유치뽕짝한 로맨스 중드 느낌!이라 좋아요


    아적린거장부대 줄거리 

    산 좋고 물 맑은 시골마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이웃이 살고 있어요

    그들은 훗날 아이가 생겨

    그 아이가 동성이면 의형제를 맺고, 이성이면 부부로 맺어주기로 약속했어요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렇게 툭 던진 농담이

    30년이 흘러 꽃을 활짝 피웠다는 걸

    비바람을 겪지 않고 무지개는 볼 수 없죠

     

    그들은 시련을 맞게 된답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7년이나 늦게 태어난 거예요

    그렇게 그 여자아이는 남자아이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됐고 어린 시절의 모든 것이 됐죠

     

    둘은 함께 수많은 처음들을 함께했어요

    여자아이가 농구팀 주장을 짝사랑하자

    남자아이는 미친 듯이 연습해 최고의 실력을 갖게 됐고

     

    여자아이가 맛있는 걸 좋아하니

    남자아이는 요리책을 몽땅 사다가 미친듯이 연습했죠

    (그러다 집을 홀라당 태울 뻔도 했지만)

     

    어느 날 여자아이가 아이돌 주걸륜에게 빠져 말했어요

    "음악은 마법처럼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행복을 느끼게 해"

    그래서 남자아이는 뛰어난 뮤지션이 되기로 해요

    그 아이만의 아이돌이 되어 가장 큰 행복을 주기 위해서...

     

    유학을 떠난 남자아이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요

    쫓아다니는 사람도 많았지만 누구 하나 그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어요

     

    그토록 애타게 수많은 인파 속에서 찾아 헤맸지만

    그 사람은 그렇게 찾아 헤맬 필요 없었어요

    당신 곁에서 당신이 바라봐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여자아이는 그 남자아이를 바라보게 돼요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건 많은 이들의 꿈이지만

    모두가 말이 안 된다며 비웃죠

    하지만 그에게는 그 누구도 소꿉친구와 상대되지 않았어요

    그들은 함께 자란 사이지만

    앞으론 함께 늙어갈 거예요


    아적린거장부대 등장인물

    린양_이계예

    광고회사에서 대표이사 전담 비서로 일하는 린양은

    그동안 비서를 여럿 갈아치운 대표의 아래서 

    오래 함께 해온 유능한 직원이다

    그녀가 이토록 유능한 직원이 될 동안

    외로움을 잘 느끼지만 혼자 버텨내야 했던 시간들 속에서

    린양의 삶은 많이 망가져있었다

    잘 챙겨 먹을 수도 잠잘 시간도 부족한 시간들,

    대표를 대신해 회식에서 직원들 사기까지 챙겨야 하는 유능한 비서로

    만성위염, 빈혈, 경추측만증, 지방간에 고혈압까지 만성질환을 다 달고 사는

    연말 상여금만 타면 당장 그만둔다 매년 다짐하는 직장인이 됐다

    그렇게 꾹꾹 참아온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오랜 친구이자 이웃이자 동생인 루정안

    혼자였던 삶에 익숙해진 린양의 집에 들어와

    그녀를 챙겨주고 함께해 준 평생을 동생이라고 만 생각했던 루정안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매우 분주하게 자기를 빛내는데 목숨을 건다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보이려고

    나?  5년을 열심히 일했지만 하루도 못 가 대체됐다

    그렇게 오래 기다려온 사람은 여전히 기다림 뿐이고

    여전히 난 회의만도 못하다

    나 린양은 서른한 살에 세 들어사는 투룸집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여기선 내가 가족이야

    앞으로 내가 지켜줄게 알았어?"

    "그래도 내가 아는 건 너는 최고라는 거야
    혹시라도 성공 못해도 넌 멋질 거야"

    루정안_하여(하의겸)

    엇갈린 시간과 , 엇갈린 가정, 엇갈린 성별까지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 정반대로 태어나다니 말이다

     

    어릴 적부터 자아가 생긴 이후로는 쭉 좋아했지만 말하지 못했다

    상대는 나를 동생으로만 바라보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유학을 끝내고 드디어 돌아가는 루정안

    국내외 유명 음반사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았지만

    그녀가 있는 칭닝시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문화의 불모지 칭닝으로 와 회사와 계약한다

    (칭닝시에 음반사가 하나라고)

    혼자서도 잘 버티는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이제는 자신이 지켜주고 싶다 더 늦지 않게...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영감이 떠올라서 오게 됐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린양은 날 계속 동생으로만 보지만 난 누나로 본 적 없어요

    내 맘속에 린양은 덜 자란 소녀예요

    나의 전부랍니다"

    "어리게 태어난 걸 바꿀 수 없잖아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5화였나?  그쯤 포옹신을 보면서

    아 이 드라마 끝까지 보겠구나 싶었어요 

    어릴 적부터 같이 나고 자란 이웃이자

    친구이자 누나 동생사이라 그런지 포옹이 자연스러워서 설렘

    이 드라마는 정말 현실에 없는

    순애보 남자주인공이 관전포인트거든요

    (여주의 발닦개라도 될 수 있을 연하남성이 주인공이라

    여주가 어떤 말로 상처 줘도 금세 일어나는 타입...?)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하기만 한 드라마라

    보다 보면 광대가 살짝 아프답니다

    고구마도 없다시피 해요 (이 정도면 진짜 없는 거임)

    왜냐면 툭툭 나오는 빌런들도 너무 근본 없어서 그냥 헛웃음 나와요

    초반엔 전희미롤, 후반엔 광고사 대표? 롤이

    남주를 너무 짝사랑해서 살짝 돌아버리는 빌런들인데

    전희미는 갑자기 정신 차리게 되고 무튼 다 얼레벌레 잘 해결이 되더라고요?

    그거 제외하곤 큰 시련은 부모님한테 인정받는 에피소드인데

    그쪽도 나름 고구마 아니고 볼만해요

    큰 고난과 시련 없이 흘러가서 무해한 드라마...?

    소꿉친구 에피소드 드라마라고 해서 생각보다 빨리 썸 타고 이어지길래

    그래도 중간중간 고난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그냥 금방 극복 극복을 거듭해서 알콩달콩한 장면들이 아주 넘쳐나는 드라마

    중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유치함과

    적절한 각본과 적절한 연출과 완벽한 비주얼인데

    아적린거장부대도 약간 적절했던 드라마 인것 같아요

    아 방금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감정선이나 빌런은 좀 이해 안 가긴 해도

    중드니까 이해 갈 수준...?

    (당장 접고 싶어지진 않은 정도라 괜찮았던 걸로)

    중드 로맨스 로코 좋아하시면 한번 봐보셔도 좋으실 드라마에요

    지금은 쿠팡플레이에는 없지만

    티빙, 왓챠,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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