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결혼예정일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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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 결혼예정일 /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일드 2024. 4.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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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도 8월에 일본 tvk에서 방영한 일드

    [結婚予定日]: 결혼예정일

    약간 일본에서 좋아하는 소재의 로맨스 드라마 같아요

     "1년 안에 상대가 없으면 저랑 결혼합시다"

    이런 대사들로 볼 수 있는 드라마 재질 스포인데요

    뭔가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드라마

    일본 로코 드라마에 가까워 보이는 드라마예요!


     

    결혼예정일 줄거리

    여자주인공 요시코는 어릴 적부터 결혼을 동경했고

    자신이 세워놓은 인생의 계획표가 있는 사람이다

    "26세에 결혼, 27세 첫 번째 아이, 29세에 두 번째 아이

    당연하게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런 이상과는 달리 나는 독신인 채로

    20대의 마지막 생일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정해진 나이에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 생각한 요시코는

    어느덧 둘째를 낳아야 할 나이가 되었고

    하나둘씩 결혼을 하는 친구들 사이에 서서 초초해하고 있는데 

    그래도 오래 만난 남자친구덕에 결혼이 멀지는 않다고 느끼는 요시코는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마저 이별을 통보받고 슬픔에 빠져 있을 때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유우키상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평소와 달라 보이는 요시코를 달래주던 유우키

    요시코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1년 동안 결혼할 상대를 만나지 못한다면

    자신과 결혼하자는 제안을 던지며 결혼예정일까지 적어서 건네주는데...

    그 이후로 요시코는 후배였던 유우키를 보며 설렘을 느끼게 된다


     

    카와이 요시코_오오하라 사쿠라코

    다정한 성격에 

    어릴 적부터 결혼을 동경했다

    서른 전에는 결혼을 해서 아이도낳으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살 거라 생각했던 요시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29살이 되었다

    하나둘 씩 주변인들도 결혼하면서 초조함을 느끼던 그녀는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남자친구의 전근소식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듣게 된 요시코는

    충격과 슬픔에 길을 헤매다 회사 후배 유우키를 만나

    그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는데

    그런 요시코의 말을 듣고 색다른 제안을 하는 유우키

    요시코의 30살 생일까지 결혼할 사람이 없다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귀고 싶어"

    "유우키상 안에 나랑 있는 미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

    "유우키상 덕분에 알았어

    30살이라는 숫자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거

    중요한 건 약속보다도 유우키상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거야"

    유우키 마사오미_마츠다켄타

    ​요시코와 같은 회사 영업부 에이스인 유우키는

    처음 입사했을 때 자신을 도와줬던

    자신과 다르게 타인과의 거리감이 좁아 보이는

    요시코상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여느 하루와 다르지 않게 늦게 퇴근하던 유우키는

    길에서 회사에서의 모습과 사뭇 다르게 울며 걷고 있는 요시코를 보게 된다

    그녀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쿠키를 건넸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유우키는

    자신이 도움받았던 만큼 그녀에게도 도움 주고 싶다는 생각에 

    30살이 되기 전까지 결혼할 남자가 없다면 자신이 결혼해 주기로 

    결혼 예정일을 적어 건네는데...

    "1년 안에 상대가 없으면 저랑 결혼합시다"

    "그렇게 울 정도로 전 애인을 좋아했다니 조금 부럽기도 했다

    그렇게까지 사람을 좋아할 수 있는 그녀를 …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면 좋겠어"

    "처음엔 순수하게 그녀의 행복을 바랐었는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표정을 볼 때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해졌다

    그녀의 웃는 얼굴을 계속 보고 싶어서"

    "약속예정일이었던 오늘을 결혼기념일로 해요"


    여주배우가 너무 익숙해서 어디서 봤나 했는데

    그 일본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아시나요

    사토타케루랑 나온 영화인데 여주배우 캐스팅하려고 

    몇천대일...? 오디션 봐서 여주 뽑았다던 그 영화 여주인공

    한국에서 조이랑 이현우가 리메이크한 드라마!! 기도 한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드라마는 안 봤는데

    일본 영화는 좀 엑스럽고 이게 뭐지스러웠던 로맨스...?

    (영화가 뭔가 )

    그때는 더 연기도 담백했던 거 같은데

    작품은 오랜만에 본 탓인지 드라마는 처음 본 탓인지

    굉장히 일본 st연기... 그 비음 섞인 과장연기가 있어서 좀 힘들었어요

    반면에 남주 배우는 처음 보는데너무 배우일거 같은 외모(선이 굵어서)와 목소리였는데

    알고 보니 본체가 아이돌...?이라고 좀 놀랐어요...

    남주역할 연기는 뭐 업다운이 크게 없는 역할이라

    거슬리는 부분 없이 묵직한 목소리라 여주의 비음을 눌러줘요

    여주가 과장연기라면 남주 쪽은 살짝 느끼한...?

    그래도 이 조합이 다행인 게...둘 다 연기는 잘해서 괜찮게 보인답니다

    아 그리고 살짝 연출에 독특한 점이 있는 드라마예요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배우들이 카메라 쳐다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연출인데요

    (마치 주인공이 시청자를 보면서 이야기하는 듯한)

    등장인물의 심리? 머릿속을 그대로 보여주는 연출이에요 ㅋㅋㅋ

    그게 상상일지라도!!

    처음엔 오 이게 뭐야 신선하다 새롭다 했는데

    계속 나오니까 좀 올드해 보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다른 일드와 차별점이 좀 있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좀 스포일 수 있지만(일화부터 너무 보여주니까)

    남주가 사실 여주를 혼자 좋아하고 있던 것인 로맨스로

    어떤 계기로 인해서 여자주인공에게 계약연예? 연애를 제안하는

    그런 로맨스소재가 뭔가 일본드라마에서 좋아하는 소재 같은...?

    여주를 마음에 품고 있던 남자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여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여주는 그런 남주에게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 로맨스

    결혼예정일 드라마 소개에

    '사랑에 서툰 남녀의 짝사랑을 그린 오피스 러브 코미디 드라마'

    이 한 줄이 있던데 딱 정확한 느낌이에요!!

    로맨스 일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것 같은 드라마고

    최근에 로맨스 일드 중에서 볼게 많이 없었는데

    (야마다유키, 나가노메이 나오는 드라마 [네가 마음을 주었으니까]

    배우들 조합 때문에 보고 싶었는데 평이 다 악평이라 안 보게 됨...)

    그래도 볼만한 로맨스 일드!!

    티빙 ,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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