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여생 청다지교/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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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드] 여생 청다지교/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중드 2024. 2.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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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 로맨스 코미디 소재에 가족드라마로

    2022년에 텐센트에서 방영한 중국 드라마

    [余生,请多指教]= 여생, 청다지교: 사랑의 서약

    이 중드 역시 소설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29부작 드라마로 긴 편이지만

    중드치고는 그렇게 긴 분량은 아니에요

    샤오잔 양쯔 주연 드라마롤 두 사람이 있는 포스터를 보고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아마 웨이보의 밤에서 투샷을 본 기억이 났던


    여생 청다지교 줄거리

     엄격한 학생주임 선생님 아버지 아래서 자란

    음대에 재학 중인, 첼리스트를 꿈꾸는 린즈샤오,

    자신의 음악회를 보러 오지 않은 부모님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속상한 마음에 친구를 따라 클럽에 가는데

    그런 자신을 잡으러(?) 온 아버지 린선생!

    클럽에서 처음 본 남성인 구웨이의 뒤에 숨으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된다

    얼마 후,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는 듯 한

    엄마의 뒤를 따라가는 린즈샤오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 위암일 수도 있으니

    재검을 제안한 외과 의사 구웨이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클럽에서 만났고

    자신의 아버지가 암일 수 있다고 말하는 의사 구웨이가

    의심스럽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환자의 보호자로서 주치의인 구웨이를 바라보게 되면서

    그를 향한 시선은 달라지게 되고,

    구웨이 역시 처음엔 자신을 의심하고 계속 좋지 않은 일로 엮인 린즈샤오가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슬픔을 느낄 환자의 가족에

    밝고 긍정적이며 자신과는 정 반대인 린즈샤오를 보며

    점차 마음이 린즈샤오를 향하게 된다


    여생 청다지교 등장인물 (출연진)

    린즈샤오_양쯔

    화칭대 음대생으로 첼리스트를 꿈꾸는 린즈샤오

    어릴 때부터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달래주던

    다른 부모님들과 다르게 일어나라며 소리치는

    누구보다 엄격한 아빠이자 선생님이었던 아버지 아래서 자란 린즈샤오,

    그 덕에 아버지를 린선생이라고 부르게 되었지만...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랐다

    밝고 긍정적인 린즈샤오는 첼리스트를 꿈꾸며

    음대에 입학했지만 사범대를 가라는 아버지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에게 항상 매섭고 무서웠던 아버지가 갑자기 위암일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린즈샤오는

    아버지의 재검을 제안한 클럽에서 만난 외과의사 구웨이를 못 미더워했지만

    의사로서 구웨이를 다시 보게 되고

    자신을 위로해 주기도 하는 구웨이를 점차 신뢰하게 된다

    "아니에요 내가 고칠 수 있어요 금방 되니까 기다려요 "

    "그쪽 같은 천재들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 더 책임지려고 하고 우리보다 더 무력감을 느끼는 거예요

    하지만 그 문턱을 넘고 되돌아보면 진짜 별거 아니거든요"

    " 난 말이죠 어릴 때부터 하도 많이 넘어져봐서

    이제 나에게 실패는 성장의 원동력이에요"

    구웨이_ 샤오잔

    화칭대 06학번으로 의대를 졸업한 외과의사

    외과에 부교수로 있는 실력파 외과의사지만

    존경하던 은사님을 자신의 환자로 계시던 존경하던 은사님을 떠나보내게 된 이후

    공황과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인해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 구웨이는 전과신청까지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어떤 환자의 검진기록을 보게 된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라는 은사님의 배움을 받고 의사가 된 구웨이는

    위궤양이 아닌 위암을 의심해 볼 만하다 생각했고

    환자 보호자에게 재검을 제안하며 린즈샤오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자꾸 이상하게 엮이고

    자신을 믿지 않는 보호자인 린즈샤오가 거슬렸지만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자의 가족인

    그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기도 하면서

    자신과 정 반대인 린즈샤오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니까 무슨 뜻이냐 하면 나와 가오선생은 말이죠

    예전에 동창이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동료일 뿐이라고요"

    "서두르면 일을 망쳐요

    무리해서 연습하다 손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에게 무책임한 거죠

    음악가의 손은 소중하니까 당신 손을 아껴줘요

    난 당신의 팬이니까요"

    "린즈샤오 그거 알아요

    내가 아는 당신은 누구보다 더 착하고 긍정적이며 강한 사람이에요

    나에겐 없는 용기를 가지고 있죠"
    "의사는 환자 가족을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지 않아요"

    당연히 샤오쟌, 양쯔 캐스팅이라

    비슷한 나이대 캐릭터 역할인 줄 알고 봤거든요

    알고 보니까 드라마상에서는  10살 차이 나는 커플이더라고요

    (원작 소설 남여주는 6살 차이인데 드라마화하면서

    10살 차이로 각색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샤오잔 양쯔가 1살 차이밖에 안나기도 하고

    양쯔가 아담한 느낌이라 연하처럼 보일 수 있어도

    재 개인적으로 느낌으로는 연상바이브인 배우라서

    드라마 속에서 계속 여주가 어리고-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만

    사실 10살 차이로 느껴지는 부분은 없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또래고 배우들 케미가 있긴 한데  나이차이가 10살인 건

    좀 캐스팅 미스 거나 설정 미스라고 생각했던...?

    그래도 로맨스적인 케미나 연기는 문제가 없었고 재밌게 봤었어요

     여생청다지교는 쿠키영상을 꼭 보셔야 되는데

    실제 연인이 대화 나누는 느낌으로 찍은 쿠키영상이라

    드라마 속 연인 바이브보다 더 설레고 좋았던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사실 드라마 초-중반 부분은

    그냥 어느 중드 로맨스와 다르지 않게 흘러가요

    클리셰 팍팍- 서로 반하다가- 오해하다- 고백하는 그런 전형적인

    특히나 초반에 양쯔 연기가 살짝 오버스러운 경향이

    (친애적에선 그런 느낌을 전혀 못 받았는데 왜 여생에선 좀 그런지 모르겠는)

    썸 타고 두 사람이 사귀게 되면서는 보기 편해지더라고요

    무튼 이 드라마는 회차가 쌓일수록 더 재밌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

    중반엔 좀 갑자기 이런다고? 하는 스토리도 있다가

    후반에 갑자기 급전개 달리면서 뭉클하고 슬프기도 하면서

    몰아치는 드라마라 그래도 한번 보게 된다면

    끝까지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전 다 보고 그래도 끝까지 보길 잘했다 싶었던 드라마거든요

    로맨스에 가족이야기가 적절히 잘 섞여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의외로 로맨스적인 요소보다 가족이야기가 좋았던 드라마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눈물 감동이 크게 오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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