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아적소확행_나의 소확행/ 줄거리 / 등장인물 :: my log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중드] 아적소확행_나의 소확행/ 줄거리 / 등장인물
    Drama/중드 2024. 1. 19. 23:24
    728x90
    반응형

    2021년에 중국 WeTV에서 방영한

    28부작의 로맨스 드라마

    [我的小确幸]

    나의 소확행


    드라마 아적소확행 줄거리

     

    여자주인공 총롱은 형사변호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지만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변호사를 반대하는 엄마로 인해 

    다른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난다

    하지만 유학생활 중에도

    자신의 꿈인 변호사를 포기하지 못한 총롱은

    전공공부와 병행하며 중국에서 법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 통과했고

    엄마 몰래 중국으로 귀국해 로펌에서 인턴을 시작하게 되는데

     

    인턴들이 가장 꺼리는 윈지병원을 맡게 된 총롱,

    병원에서 맡게 된 첫 의견조율 사건으로

    신경외과 의사 원샤오칭을 만난다

    몇 번을 우연히 만났지만 자신을 기억하기는커녕

    까칠하기만 한 원샤오칭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나무에서 피하고 있던 총롱은

    다시 우연히 만난 원샤오칭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며 잘 부탁한다고 하고

    총롱의 이름을 들은 원샤오칭은

    총롱이 자신이 오래 기다렸던 친구임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총롱_형비

    (충룽)

     

    변호사였던 아버지의 어떤 을 계기로

    정의를 위한 변호사룰 꿈꾸게 되었지만

    엄마 때문에 유학을 가게 된 총롱은

    유학생활 중에도 그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전공 공부와 더불어 잠을 줄여가며 법률을 공부해 자격증을 따서

    중국으로 돌아와 엄마 몰래 로펌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하는데

    로스쿨 출신이 아닌 총롱을 무시하는 다른 인턴들 사이에서

    잘한 사람만 로펌에 남을 수 있는 인턴 기간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윈지병원 고객응대팀에서 의료소송을 담당하게 된다

     

    공항에서, 편의점에서 만났던 원샤오칭을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

    원샤오칭에게 잘 부탁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갑자기 자신을 안아버리고는

    "드디어 왔구나 얼마나 기다렸다고"

    말하는 원샤오칭에 당황하는데... 

    "그때는 그가 착각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니었다

    그는 혼자 머나먼 50번 도로를 지나 나보다 먼저 종점에 도착한 것이다

    재회는 절대 우연이 아니다

    재회는 한쪽이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 덕분이다 "

    "어릴 때 아빠의 말을 들을 때면 가슴이 뛰었어"

    "걱정 마 내가 너를 지켜줄 거야"

                                                                                  원샤오칭_당효천

     

    윈지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총롱의 사촌동생 중전의 보스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갑게만 대하는 원샤오칭은

    어릴 적 놀리던 친구들 사이에서

    번번이 자신을 도와주고 친구가 되어줬던 아이를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던 나무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있는 거니까"

    "내가 보기에는 네가 어떤 모습이 되든 항상 똑같아"

    ​생각보다 남 여주의 과거 서사가 탄탄한 게

    이 드라마에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어릴 적에는 남주가 여주의 도움으로 놀림에서도 이겨내고

    총롱이 원샤오칭을 지켜주는 존재였다면

    다시 멋진 사람으로 자라서 재회했을 때는

    반대로 원샤오칭이 총롱의 꿈을 지지해 주고

    서포트해 주는 사람이 된 거라 

    개인적으로 남여주 서사가 참 잘 쓰였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마지막에는 총롱 역시 원샤오칭을 지켜주는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인

     

    과거서사로 남주가 왜 지금까지 여주를 기다렸는지가

    납득이 됐던 게 개연성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엄청 까칠한 남주가

    자신이 찾던 친구임을 알아본 순간= 1화 엔딩이 좋았어서

    마지막화까지 보게 된

     

    다른 드라마에 비해 남주가 빨리 알아채서 

    뒷부분으로 가면 좀 할 말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초중반까지는 총롱을 알아보고 플러팅 하는 남주,

    여주는 어릴 적 친구였을때 이름을 못 듣고 헤어졌던 사이라

    설마 어릴적 별명이 뚱보였던 친구가 멋진 원샤오칭으로 자라났을지

    상상도 못 하고 있어서 내내 철벽치다가

    중반쯤에 서로를 알게 되고 연인으로 발전하거든요

    그래도 다른 중드에 비하면 빨리 사귀는 편이에요

     

    남여주가 사귄 이후로는 로맨스에 곁들여진

    여주의 변호사로서 성장이야기로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리뷰에서도 그랬지만

    로맨스 드라마라고 해서 로맨스로 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보다

    주인공들의 성장이야기도 섞어가면서 전개하는 게

    억지스럽지 않게 끝까지 끌고 가기에 좋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정리하자면

    다른 드라마에 비해 특징적이라고 꼽을 수 있을 부분은

    여주와 남주의 과거 서사와 

    여주가 변호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

    +서브 커플로 여주친구와 남주삼촌(늙은 삼촌 아님) 럽라가 있는데

    이쪽은 또 여자가 먼저 반해서 따라다니다가

    남주한테 여러 번 상처받고 포기하려던 차에

    후회남주돼서 돌아오는 그런 로맨스 클리셰라

    다른 느낌으로 재밌더라고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주인공들이 당연히 결혼할 것 같다는 걸 알면서 봤지만

    막상 이 아이들의 결혼식을 보니까 되게 뭉클하기도 한

    그런…드라마?

     

    드라마 소재 자체가

    어릴 적 친구였던 두 사람이 어떤 일로 헤어지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 다시 재회하는 재회물 로맨스,

    클리셰 중에 클리셰 작품이라

    일단 로맨스 중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가볍게 재미있게 보실 드라마예요

    특히나 남주가 여주를 먼저 알아보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취향이신 분들에겐

    꼭 추천드릴 수 있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내내 짝사랑하는 남주를 보실 수 있기 때문)

    그저 내용이 단-순하고 로맨스가 달달하기만 한 드라마라 고구마도 없어서(거의)

    편하고 로맨스가 물씬인 소소하게 재밌는 드라마를 찾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쿠팡플레이에서 봤는데

    티빙, 왓챠, 웨이브에서 다 보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