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배니일기호호흘반_줄거리/ 등장인물/리뷰

2022년 중국에서 방영한

로맨스 드라마 24부작 드라마로

요리 로맨스 힐링인 중국드라마

 

[陪你一起好好吃饭]

요리에 로맨스가 곁들여진 드라마로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와

오로지 시간의 효율성을 따지는 남자가 만나

사랑하는 로맨스 드라마예요

생각보다 색감 이런 게 진중해서 볼만한

중드 로맨스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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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일기호호흘반 줄거리

 

식품 플랫폼 대표 위하오는

자신의 회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에 참가하지만

무엇보다도 효율성을 따지는 성격 탓에

요리를 하는 장면에는 대역을 쓰면서 출연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위하오가

요리 장면에 대역을 썼다는 이야기로 논란이 되자

앞으로 직접 요리를 배워서 출연하기로 하는데

회사에서 누구보다 식사와 요리에 진심인

홍보팀 직원 쑤커란이 그의 요리 선생님이 되고

두 사람은 요리수업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마음을 열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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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일기호호흘반 등장인물(출연진)

 

쑤커란_ 정추홍

 

오늘 뭐 먹지 홍보팀 직원으로

엄마와 함께 매일 저녁식사를 하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행복으로 여긴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사건이 있는데 (극 중에서 좀 나중에 풀림)

 

야근을 못하는 대신

야근하는 동료들의 저녁을 챙겨주고

항상 일찍 집으로 향했던 쑤커란은

홍보팀 팀장의 부재로

갑자기 홍보팀 팀장을 대신하고

위하오의 요리과외까지 맡게 된다

일이 많아졌지만 월급 때문에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는

일보다 평범한 행복을 중요시하는 쑤커란이

어떤 것보다 일을 가장 중요시하는 대표 위하오의 아래

홍보팀 팀장으로 일하면서

그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왜 열심히 일할까? 일 이외의 삶을 가지고 싶어서다

그런데 열심히 일할수록 인생을 즐길 시간은 없다"

"당신이 내게 한 걸음 왔으니까

나도 당신한테 한 걸음 가려고요"

 

위하오_고한우

 

 

오늘 뭐 먹지의 대표

자신의 회사 제품 협찬과 홍보를 위해

<당신과 한 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출연자이기도 하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효율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간미라곤 찾아보기 힘든 위하오는

모든 일을 시간 활용적 측면으로 계산하며

시간낭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요리를 하지 못하지만 요리하는 척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그 사실이 발각되기 전까지는...

대역을 썼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자

홍보팀 팀장자리에 앉힌 쑤커란의 제안으로

요리를 배워서 출연하기로 한다

자신과 너무나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쑤커란에게 요리에 대해서 배우며

위하오는 점점 변해가는데...

​

"당신들이 회사를 떠나도 내가 있는 한 회사는 굴러가요"​

"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죠

남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나는 잘 몰라요

게다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주지 못할지도 몰라요

이런 나여도 나와 함께할 겁니까?"

"당신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기다림을 배웠고,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는 법도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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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누구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사랑,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남주는 그런 부분에 결핍이 있는 캐릭터로

두 사람이 정반대적인 성향이라는 걸

초반부터 자주 보여줘요

드라마 초반부에는 남여주의 캐릭터적인 특성을 강조하려고 한 건지

저렇게까지...? 싶은 부분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여주가 회사에 자기 자리에서 요리를 하는 설정이라던지

남주는 월급을 많이 줄 테니 24시간 대기하라는 대사라던지

제일 저런 부분들이 이해가 안 갔는데

어이없고 당황스러운 대사들은

  초반부만 거의 그랬던 것 같아요

/

 

특히 이 드라마에서

남-여주가 되게 반대다 싶었던 부분들이 나오는데

그게 후반에는 고구마로 이어지긴 하지만

오히려 전 남여주가 안 맞는 부분을 계속 깔고 갔어서

(남여주의 설정값이기도 하고)

달달한 부분을 보면서도

지금은 좋아하긴 하지만

둘이 진짜 안 맞긴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으로 보게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반 고구마가 좀 납득이 갔다고 해야 할까?

물론 감정선이 섬세하고 좋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고구마를 이해했다 그런 말

오히려 감정선은 불친절한 드라마에 가까워요

(중드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배니일기호호흘반 포스터

 

중국에서 방영할 때는 안 그랬는데

한국 오티티에는 몇몇 장면들이 편집돼서 들어오면서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면

더 감정선이 불친절하다고 느끼실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중드가 원래 감정선이 친절하진 않지만

전 편집된 걸 알아서 그런지 장면이 뚝뚝 끊긴다고 생각하면서 봤거든요

유튜브에 올라온 배니일기호호흘반이

중국 ver 원본일 거예요

대신 자막이 없다는 단점

원래 16부작인데 들어오면서 24부작으로

새롭게 편집했더라고요 

https://youtu.be/ucLmESbVLxc?si=uevW_3wDg0lZLcXJ

ㄴ이 영상도 에필로그처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인간미라고는 없는 딱딱하고 인정 없는 대표가

따뜻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은 여성을 만나서

이해하고 변해가는 드라마

서로가 너무 정반대라는 설정은 다르게 보면

서로가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설정이기도 하니까요

드라마니까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드라마 색감이나 분위기,

 OST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끝까지 봤던 드라마예요

힐링 로맨스 중국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전 쿠팡 플레이에서 봤는데 

티빙 왓챠에서도 보실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