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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중쇄를 찍자! (2016)/줄거리/ 등장인물/ 리뷰Drama/일드 2024. 2. 1. 21:51728x90반응형
16년도 4월부터 6월까지 TBS에서 방영된 일본드라마이자
2011년부터 연재된 만화 원작에 드라마
[重版出来!]
제목만 들었을 땐
대체 이게 무슨 드라마인가 싶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양한 인간상을 그린 힐링드라마에 가까운 중쇄를 찍자! 는
출판사의 만화 편집부에 배정되면서 여자주인공이
만화에 적응하고 편집자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예요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드라마기도한데
김세정 주연의 오늘의 웹툰이라고
원작인 일본에서는 만화를 다루지만
한국은 아무래도 정서상 더 익숙한 웹툰으로 바꿔서
재구성하지 않았나 싶네요
중쇄를 찍자! 줄거리
생각보다 초반부터 재밌어서 놀랐어요
여주가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 계기부터 재밌거든요
유도선수로서 올림픽 출전하는 게 목표였던 여주 쿠로사와는
시합에서 부상을 당해서 유도의 꿈을 포기하게 된다
그렇게 현실적으로 취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다 떨어지고
출판사 최종면접을 보러 가게 된 쿠로사와
면접 중 갑자기 들어온 침입자(?)를 기술로 제압하지만
제압된 상대는 알고 보니 출판사 대표였는데...
그렇게 또 떨어졌을 거라고 낙담하던 쿠로사와는
예상치 못하게 합격발표를 받게 된다
그렇게 주간 바이브스 편집부로 발령받아
만화 편집자로서 편집부팀원들과 만화가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게 될 쿠로사와의 이야기
중쇄를 찍자! 등장인물
쿠로사와 코코로_쿠로키 하루
냄새를 잘 맡는 스포츠 근성녀
유도로 올림픽을 꿈꾸던 쿠로사와는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도, 유도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취업준비를 하게 되지만 아무리 면접을 봐도 최종합격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런 쿠로사와는 즐겨보던 작품의 출판사 최종면접을 qhrh
홍도관 만화 편집부로 배정받게 된다.
거기서 만나는 편집부 선배님들과 다양한 만화 작가님들을 만나며
편집자로서의 중판출래라는 목표가 생기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편집자로 성장하게 된다
"스포츠선수는 트레이닝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가능한 오래 강한 선수로 있기 위해
근력을 유지하는 노력을 쌓는다
나이를 거스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늙어감에 따라 근력은 떨어져 간다"
"편집자로 선생님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편집자 실격이에요"
"난 나를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중판출래 감사합니다"
"언젠가 좌절할 것 같을 때
길을 헤매게 될 때 이날을 떠올리자
가슴 떨리는 순간을"
이오키베 케이_오다기리 죠
주간 바이브스 부편집장으로
베테랑 편집자
쿠로카와의 롤모델(?)
오래 홍도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표의 신념을 따라 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간연재라는 건 완주 없는 마라톤 같은 거야
그저 혼자 거 매주 마감을 향해 달려
겨우 도착했다고 생각하면
또 다음 주 마감이 기다리지"
"월급은 독자에게 받는 것이다"
코이즈미 준_사카구치 켄타로
홍도관 만화 영업부
서점 직원들이 유령이라고 부르는
약간 내향형 영업사원 준은
원래는 정보지 편집부에 가고 싶어 해서
3년 동안 부서이동 신청을 했었지만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그렇게 꾸역꾸역 영업부에 붙어있던 준은
편집부 새로 들어온 코이즈미와 함께 일하며
영업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고 일에 열정을 갖게 된다
"열심히 하자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난 평생 유령인 채로 살아야 한다"
가장 좋았던 에피소드는 [민들레 철도] 만화를
영업부와 편집부가 한 마음으로
판매하는 에피가 있는데 초반에 나오거든요
그 에피소드를 보고 아 이 드라마 끝까지 보겠구나 생각했었어요
진부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
절판서적을 전자로 만들고자 하는 만화부 편집장님과
함께 하기로 한 여주 에피소드는 제일 별로였긴 한데
주인공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그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별로였던...
무튼 다양한 작가와 편집자들= 다양 한 인간상이 나오는 드라마예요
여주인 쿠로카와 중심의 이야기지만
에피소드 주인공들은 매회마다 바뀌니까
다양한 이야기들이 잘 담겼다고 생각해요
뭐 일본드라마라 그런지 갑자기 나체뒤태(?)=한번 나옴
만화가 접대한다면서 업소라던지 그런 게 한번 나오긴 하지만
한 번씩이고 순간이라... 막 거슬릴 정돈 아니었어요
물론 만화 연재라던지 만화가의 시작과 끝,
베테랑 만화가의 새로운 시작,
기껏 정식연재를 따냈지만고민할 일이 많이 남은
작가와 편집자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라던지
저희는 잘 모르는 만화 속 세상의 이야기가 나와서
드라마 소재 자체가 흥미롭고 재밌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여자주인공인 쿠로사와라고 생각해요
출판사 사장이 쿠로사와를 뽑은 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
편집부원들 다 남성이고 혼자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기죽거나 그런 것 없이 언젠가 해낼 거라는
중판출래를 외치며
매회 당당하고 밝게 전진해 나가는 쿠로사와는
보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더라구요
정말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일드예요
언젠가 좌절할 것 같을 때 길을 헤매게 될 때 이날을 떠올리자 가슴 떨리는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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