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 m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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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Movie 2023. 11.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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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도에 공개되고

    벌써 나온지 1주년이라 겸사겸사 쓰게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 (20th Century Girl)

    99년도 그 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청춘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영화


    영화 20세기 소녀 줄거리

    현재 2022년도

    서울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보라(특별출연;한효주)는

    고향의 아버지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조셉'이라는 이름의 편지가 왔다고

    누구일까...?

     

    1999년도,

    여자주인공 ‘보라’에게 중요한 미션이 주어진다

    보라의 소꿉친구이자 심장이 아파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연두'를 위해서

    연두가 첫눈에 반해버린 남학생을 조사해

    남학생의 관련 소식을 메일로 보내주는 미션!

    모든 일에 열정적인 보라지만

    특히나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

    연두의 부탁을 위해 보라는 

    백현진이라는 남학생의 키, 발사이즈, 특기

    그리고 그의 절친한 친구로 보이는 남학생 풍운호까지 

     그의 모든걸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백현진을 쫓아다니다

    풍운호에게 걸리게 되고

    세 사람은 서서히 친구가 되어가면서

    보라는 예상 치 못했던 설레임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20세기 소녀 등장인물 소개

    나보라_김유정

    보라 비디오 딸로 가끔 아빠 대신 카운터를 맡기도 한다

    태권도 유단자인 씩씩하며 의리파이기도 한 '보라'는

    아직 사랑보다는 우정이 더 중요한 열 일곱살의 소녀로

    심장 수술을 받으러 멀리 떠나야 하는

    가장 친한 소꿉친구인 연두가 반한 그 남학생을

    대신 관찰해 주기로 하고

    열심히 그에 대해 조사해 연두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차기 개인기로 방송 동아리까지 가입했지만 

    알고보니 풍운호와 같은 동아리였다...

    “네가 다치면 슬퍼할 사람이 있거든”

    “연두야, 나도 심장이 좀 이상한 것 같아”

    풍운호_변우석 

    까칠해 보이기도 다정하기도 한

    백현진과 항상 함께 다니는 단짝친구로 보이는 풍운호는

    보라와 같은 방송반 동아리 친구가 되는데

    뉴질랜드에서 살았던 운호는

    갑작스러운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동생은 엄마와 함께 뉴질랜드에 있다

    럭키아파트에 거주중인 운호는

    보라의 음성변조 목소리를 듣고

    백현진 삐삐 번호를 알고 싶어 하는 보라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보라와 서서히 친해진다

    "뭐가 그렇게 미안하냐?

    그냥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잖아"

     

    보고 싶어, 21세기의 네가

    보라비디오만 봐도 대충 20세기 소녀 느낌을 아실 것 같지 않나요

    내용은 완전 애틋한 느낌에 첫사랑!

    각본은 전체적으로 아주 클리셰적인 요소들이

    많은(특별하지는 않구 많이 본 듯한) 청춘, 첫사랑물이지만

    연출이 색다르고 좋아서 흥미있었고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흔해보이는 내용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마음, 눈에 담기는 느낌이 달라지니까

    방우리 감독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라는 걸 봤었는데

     청춘물 잘하시는 듯 전 새롭고 좋았거든요 느낌이

    요즘 스타일에 푸르기도 하고 노랗기도 한

    쨍한 필터느낌, 99년대 느낌에 배경과 소품들=

    그것들이 잘 어우러져서

    새로운 느낌으로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

    그래도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주연 배우들 케미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대사와 내용의 진부함..?을 덜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김유정 변우석으로 보여주는 첫사랑물은 처음이니까

    또 배우들 연기합도 케미도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오 재밌는데 재밌다 이러면서 보고있음

    김유정은 20세기 소녀 전에 본 작품이 홍천기라서

    (홍천기....말을 아끼겠음) 사극보다 현대극이 어울리는 건지

    소녀st연기를 잘하는 건지 전 이 작품에서 연기가 훨씬 좋았어요

    그냥 나보라 그 자체같았던, 

    변우석은 임팩트있게 본 작품이 없었는데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어서)

    앞으로는 풍운호 캐릭터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캐릭터도 너무 좋고 연기도 잘한것 같음

    근데 전...

    개인적으로 엔딩이 너무 좋았어서

    마지막에 아주 내용의 흔함을

    싹 잊어버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뭐 일단 영화라 러닝타임이 길지 않아서

    집중해서 딱 보고 끝내기 좋고

    가끔 생각날때는 다시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청춘청춘하면서 설레고 애틋하고 여운이 좀 남는 영화였어요

    청춘물, 첫사랑 이야기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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