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_넷플, 티빙 입점 :: my log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파묘 _넷플, 티빙 입점
    Movie 2024. 7. 24. 15:15
    728x90
    반응형

    최근 ott에 풀린 영화

    [파묘]

     

    넷플릭스 기준 파묘는 7월 3주 차

    넷플 비영어권 영화 톱텐 안에 들었더라고요

    그것도 제가 알기로 한국에만 풀린 영화인데

    240만 뷰 수치가 나온 것임

    [exhuma]_파묘 영제

     

    저도 최근에 오티티 풀려서 보게 된 영화인데

    장재현감독 영화 중에 제일 상업적으로 잘 본 영화가 검은 사제들이었는데

    파묘 진짜 잘 만들었더라고요

     

    오컬트물이라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에 보기 딱 좋은 장르의 영화예요

     

    좋았던 점으로

     

    1. 세대통합이 잘 됐다

    구세대와 신세대의 조합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과 이도현

    이라는 팀과 팀이 만나서 하나의 무덤을 파게 되는 이야기

     

    이런 덕분에 어르신들도 좋아할 그런 풍수 이야기와

    구세대 배우들로 잡고

     

    MZ무당으로 신세대 배우들이 나오면서

    젊은 사람들한테도 주목을 끌만한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이도현의 경문타투와 헤드셋

    김고은이 굿할 때 신는 컨버스 신발

     

    2. 역사적인 의미

    극 중에 모든 배역들의 이름이

    실제 독립투사분들의 이름을 따온 거라고

    (그 화림의 무당 친구들까지도...)

     

    묘 파러 이동할 때 차번호판이

    0301, 0815, 1945

     

    찾아보시면 더 많이 숨은 뜻이 나오니까

    꼭 보시고 찾아보시길 바라요

    아~ 오~스러움

     

    친일파 설정조차도 디테일이 있더라고요

     

    3. 해피엔딩

     

    원래 장재현감독이 생각한 결말은 

     우리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걸 찾고 있다...

    뭐 이렇게 끝나는 엔딩이었다는데

    여운은 남는 엔딩이어도 찝찝해서 이렇게 끝났으면 불호평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결말이에요

     

    무튼 바뀐 결말이 훨씬 좋고 모두가 행복한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 멘트까지 좋은 꽉 찬 엔딩이라고 봅니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부분도 있어요

    무당이 너무 힘이 약하다는 거...?

     

    극 초반 내내 김고은이 최민식보다 더 비중 있게 가길래

    해결도 그렇게 갈 줄 알았는데

     

    후반엔 최민식배역이

    큰 역할을 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는 마음은 알겠으나

    무당 화림이가 후반에 너무 힘을 못써서 아쉬웠어요

     

    그것 빼고는 진짜 재밌게 봤던 영화

    뭐 찝찝하고 괜히 봤다 이런 느낌도 없고

    오히려 보는 순간이 너무 순삭이라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 영화예요

    다들 꼭 봐보시길!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