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아름다운우리여름_ 단막극이 왜이렇게 재밌어

티빙에서도 단막극을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TVN, TVING에서 하는 프로젝트로

저는 2023년 작품들을 나름 재밌게 봤어서 눈여겨봤는데

이번해에도 미친 작품 등장함

 

오프닝이라는 프로그램 설명

 

O’PENing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인 작가와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신인들의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22년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출발해 햇수로 두 번째를 맞은 O’PENing이
올여름, 여러분을 다시 찾아갑니다.

O’PENing 2023은
사람 냄새 가득한 나와 당신의 7가지 이야기입니다.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7인의 개성 넘치는 신인 작가들과
7인의 재기 발랄한 신인 연출자들이 만나,
소재와 형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막극부터 시리즈까지,
7편의 새로운 드라마를 빚어냈습니다.

O’PENing 2023은 바랍니다.
나와 당신의 이야기와 결코 다르지 않은,
눈부시게 찬란한 우리네 7가지 이야기로
여러분의 소중한 일요일 밤이 조금 더 깊어질 수 있길.

ㄴ 2023년꺼 정보

 

그리고  2024년 소개를 보면

CJ ENM의 오펜공모전이 배출한

신인작가와 신인 연출자들로 단막극부터 시리즈까지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도 네임드 작가, 피디가

더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좋은 작품들도 많으니 티빙에서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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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좋았던 작품으로

청춘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어요

[아름다운 우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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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여름 줄거리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

 

난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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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여름 등장인물

최여름_장규리

 

19살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버지가 생겼지만

사실 엄마 몰래 그 남자에게 미움받는 중인 여름은

자신과 살 수 없다는 엄마남편에게서 떨어져 나와 

혼자 아파트를 구해 전학, 이사 오게 된다

 

자신의 존재가 엄마 아빠에게 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

여름은 충동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올라간 옥상에서 여름은 옆집에 사는 세 쌍둥이

아름, 다운, 우리와 엮이게 되는데...

 

"고마워 그때 내 이름 불러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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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_유영재

 

네 쌍둥이 중 장남

공부도 잘하고 이름답게 아름답기까지 한 아름

착한 아이콤플렉스가 있다

 

그런 아름이에게 유일한 일탈은 담배다

새로 이사 온 옆집아이에게 들키기 전까지는...

나다운_손상연

 

네 쌍둥이 중 차남

나답게 하고 싶은 건 뭐든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던 다운은

작년에 있던 사고 이후로 단순하게 살 수 없게 되면서

육상선수로서 슬럼프를 겪고 있다

나우리_김민기

 

네 쌍둥이 중 삼남

 

노래를 좋아하던 우리는

작년에 있던 사고 이후로 말을 잃게 된다

 

그런 우리에게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던 누군가와 닮은 여름이 등장하면서

멈춰있는 것만 같았던 우리의 시간이 다시 흘러가게 되는데

"내가 해, 지금부터 네 걱정 내가 한다고

그러니까 죽지 마 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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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하나 1. 관계성

모두 각자가 겪고 있는 아픔 때문에 힘든 청춘들이지만

함께하면서 행복해지는 그런 이야기라

 

무엇보다 관계성이 진짜 맛집이고 매력포인트예요

1+1도 맛있고

1+3도 맛있는

이게 오프닝 드라마는 대본집도 볼 수 있는데 대본집도 재밌습니다

여름이에게 나아름과 나다운과 나우리는...

 

그리고 유사가족으로도 완벽한

관계성 맛집이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이랑 쌍둥이들 엄마관계성에서

와..이 드라마 진짜 디테일하게 썼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름이와 여름이 엄마 에피도 좋았어요

 

그냥... 버릴 관계성이 없다

 

그리고 둘, 로맨스

 

이게 관계성 맛집이랑도 연결된 건데

럽라적으로 봐도 여름이와 세쌍둥이들이 다...

너무 재밌는 럽라 관계성임

(다 따로 놓고 로맨스서사로 풀어도 대박 났을 것 같은...? 설정이에요)

 

일단 첫째인 아름여름

ㅇㄹㅇㄹ

첫째라 그런지 세 쌍둥이 중에 가장 연상미가 있는 아름이는

급식실에서도 여름이가 편식하는 오이였나..?

그런 거 대신 먹어주고 이런 게 세세하게

아름이의 장남특을 보여준 거 같아서 디테일하고 좋았음

 

엘리트모범생과 과거 있는 전학생조합임

 

근데 이제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주는 '친구'사이

처음엔 누나라고 하고

여름이만 반말하는 관계성이 너무 웃겼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여름이에게 웃음주는 다운

 

여름이랑 동갑인데 평소에는 완전 동생미 있다가

여름이가 위험한 순간에 참지 못 할 때는 오빠미가 있어요

 

약간 비주얼적 케미로는

시골소년과 도시소녀 같기도 하고

 

육상선수인데 여주한정 웃음주는 남주에

도도하고 시크한 여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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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인 씨피는 이쪽임

 

앞서 말한 두 조합 다 클리셰인데.

그래도 이 드라마 남주는 우리예요 우리

 

한 방울이지만 이쪽 로맨스가 진짜 진국 사골임

다 맛집이지만 메인이 이쪽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말 못 하게 된 남주가 

1년만에 입열게된 이유가 

여주인게 맛도리

쌍방구원서사의 표본

'우리 여름'

아 얘네 진짜 좋아요 그냥

느좋임...

 

버석 여주에 햇살남주느낌이라

더 좋은 거...

 

내가 바라던 청춘로맨스가 이쪽이라고

모두에게 외치고 싶은 정도

아 불호포인트도 몇 개 있긴 합니다

 

일단 너무 짧음

(당연함 단막극임)

 

그냥 이들의 이야기를

더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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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완전 불호포인트인데

세 쌍둥이가 아니고 원래 네 쌍둥이잖아요

그 한 명인 나라역할이 김소혜라...

 

드라마에서 여주가 학교폭력당하는 역할인데

어떻게 학폭배우를... 캐스팅했지

 

진짜 다 보고 나서 더더욱 이해 안 가는 부분이에요

후반에 좀 많이 나오는데 진짜 하나도 몰입 안 됐음

 

진짜 별로인 포인트는 이거 하나입니다

(하나인데 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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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배우들 추천작을 물어본다면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추천할 것 같은

저에겐 이 배우들의 대표작이 될 것 같아요

 

더 좋은 작품이 오더라도ㅠㅠㅠ 

 

2부작밖에 안되지만 그 회차 안에

모든 등장인물들의 쌍방구원이 다 들어있어요

 

탄탄하죠...?

진짜 재밌게 본 올여름대표드라마임

내년에도 여름에도 다시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