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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넷플릭스] 스위트홈 전 시즌(지금이라도 볼까 말까..?)/ 줄거리 / 등장인물/ 리뷰Drama/한드 2026. 3. 1. 23:19728x90반응형



2026년에 몰아본
〈스위트홈〉 정주행 후기
스위트홈은
2020년에 시즌1이 공개,
2023년 스위트홈 시즌2,
2024년 시즌3가 공개되고 시즌3로 완결난
넷플릭스 시리즈물 드라마에요


다 보고 난 지금 느낌은 딱
시즌1가 확실히 잘 만들었고,
다른 시즌은 즌1보다 재밌진 않았어요ㄴ그래서 그런지 시즌1만 10부작이고
2,3은 8부작이라 다행(?)이네요
스위트홈 시즌1
/왜 반응 좋았는지 알겠다

시즌1은 확실히 몰입감이 좋아요
당시 신인들이나 유명하지 않은 주연배우들인데도
연기력이 좋고 캐릭터가 찰떡이라 몰입감 있었고
그린홈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그런지긴장감이 계속 유지됩니다
(대신 음악은 긴장감을 더 증폭시키는 느낌이 없어서 별로였음)
인간이 가진 ‘욕망으로 인해 괴물이 된다’는 설정도
단순 좀비물과는 다른 색다른 설정이라 흥미로웠는데
그 매력을 잘 보여준 시즌인 것 같아요
변화한 괴물의 모습도
각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즌1은 단순 생존물이나 히어로물이 아니라
인간군상 드라마라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좁은 공간(그린홈 아파트)은 현실의 축소판으로
리더, 이기적인 사람, 희생하는 사람, 겁쟁이 등 다양한 인물이 모여 있는
지금우리학교는, 해피니스 같은 드라마같은
인간군상드라마로
위기 상황에서 충돌하고 화해하는 여러과정을 통해
"인간이란?",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를 보여주기 때문에
인물 A와 B의 관계만 중요한 게 아니라,
A-C, B-D, C-D 등 다양한 관계가 촘촘하게 엮여 있어요
'현수은유', '지수재헌', '상욱유리' 같은
캐릭터별로 다양한 조합을 좋아하는 평이 많았던
이유도 이 드라마가 '인간군상극'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괴물이라는 특수적인 존재보다,
그 괴물과 마주한 인간들의 '민낯'이 더 흥미로
무엇보다 즌1에서 주연 캐릭터들부터 조연들까지
많은 캐릭터들이 빛이나서 좋았던 시즌
시즌2
세계관은 커졌지만 집중도는 떨어지고 이야기가 산만함

시즌2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만했던 것 같은게
특히 불호 반응이 컸던게 너무 이해갔어요...
그린홈에서 벗어나
무대가 서울로 확장되면서 스케일은 커졌는데,
오히려 이야기 밀도는 옅어진 느낌새로운 등장인물도 많아지고
정부와 군 조직, 실험 설정 등
설명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면서
서사가 너무 분산된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시즌1에서 매력적이었던 요소인
주연캐릭터들의 분량이 사라지면서
중심을 잡아줄 인물 서사가 약해지다 보니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감정적으로 붙잡히는 부분도 떨어졌구요
시즌3 —
펼쳐놓은 이야기를 정리는 했지만 여운은 약하다


그동안 흩어졌던 설정을 정리하고,
괴물화와 인간성이라는 주제를 다시 꺼내 든 점에서
시즌3는 최소한 마무리를 하려는 방향성은 보였어요
그런데 은혁이 신인류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원래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매력이 떨어졌고
인간도 괴물도 아닌 제3의 종족인 '신인류'가 등장하면서,
응원해야 할 대상과 드라마의 주제가 좀 모호해진 느낌?
새롭게 등장하는 소재들에 대해
친절하지 못한 전개가 아쉬웠어요.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감정이 충분히 쌓이지 못한 채 결말로 향하는 느낌이 었고

제알 아쉬웠던 점은 역시 최종빌런의 처리 과정...
스위트홈 전체 총평

개인적으로는
시즌1 > 시즌3 > 시즌2 순서로 재미있었어요시즌1은 장르물로서 완성도가 높아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시즌2는 확장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지만시즌3는 그걸 정리해보려는... 단계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한국형 아포칼립스 크리처물이
이 정도 스케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인물과 서사의 힘이
<스위트홈>을 시리즈 전체로 완주하게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살아남는 것을 넘어,
괴물화라는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각자의 결핍을 채우며 변해가는 인물들의
입체적인 '성장과 타락, 그리고 재회'의 서사가
이 시리즈를 끝까지 보게 만든 힘이라
시즌 초반에 주연 캐릭터에 정이 든 사람이라면
끝까지 완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줄 정리하자면

소재도 그렇고 징그러운 부분이 커서
전체적으로 술술 볼 수 있을 그런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즌1은 볼 만하고,
나머지 시즌은 이런 장르나 세계관이 궁금해 찍먹해보고싶고캐릭터에 정이 들었다면 이어서 정주행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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