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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 미드] 어느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Drama/미드 2024. 6. 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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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도 12월 6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My Life with the Walter Boys]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일리 노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10부작 드라마로 길지 않아요

    (근데 마지막화를 보면 좀...

    뭔가 더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소설에선 더 나오려나...?)

     

    우선 저는 제목만 보고

     좀 유치한 하이틴물일 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보다 딥한 하이틴물이었어요!

     

    일단 여주가 월터형제들과 살게 되는 이유부터 슬프거든요...

    그리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간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성숙해져 나가는 주인공들이 나온다는 면에서 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이틴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하이틴삼각로맨스 맞음.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줄거리

    학교에서 주최하는 연례 봄방학 자선행사

    책임을 맡은 재키하워드는

    파티장에서 방학을 맞이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언니를 데리러 간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재키를 급하게 찾아온 삼촌

    그렇게 재키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고로 인해

    엄마와 아빠 언니까지 가족들을 모두 잃고 홀로 남게 된다

     

    뉴욕에서 홀로 지내던 재키는

    엄마의 유언으로 콜로라도에 사는 캐서린의 집에 맡겨지면서

    월터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콜로라도에 도착한 재키를 기다리는 것은

    다름 아닌 한 집에서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형제들

     

    뉴욕에서 바쁘게 살던 재키는 시골의

    10명의 월터 형제들의 집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


    어느 날 월터형제들과 같이 살게 됐다 등장인물

    재키 하워드_니키 로드리게스

     

    뉴욕에서 화려하고 빛나던 학생생활을 보내던 재키는

    하루아침에 가족들을 잃게 된 후 

    홀로 뉴욕에서 지내다 

    삼촌의 권유와 엄마의 유언으로 콜로라도에 있는

    엄마의 친한 친구 캐서린의 집으로 가

    10명의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정반대로 달라진 상황에서도

    아빠를 따라가겠다 꿈꿨던

    프리스턴대학교도 포기하지 않는다

     

    "난 월터가 아니라 하워드야"

    "네가 양복 입고 싶으면 입어야지

    그런데 원피스를 입어도 네가 다른 사람이 되지는 않아

    진짜야 놀릴 사람도 없고 엄청 예쁠 걸 입어나 볼래?"

    콜 월터_ 노아 라롱드

     

    월터가의 차남

    인기남으로

    학교에서는 이른바 콜 효과로 모두에게 친절함을 이끌어내며

    누구든 콜을 좋아하게 만든다

    인기 많고 가벼워 보이는 콜에게도 자신만의 고민과 걱정이 있다

     

    "한 명이라도 계속 꿈꾸면 좋으니까 "

    "날 겪어 봤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너만큼은 알 거라 믿었는데"

     

    앨릭스 월터_애쉬비 젠트리

     

    승마가 특기인 앨릭스 윌터는

    월터가 10형제 중에서 형라인으로

    처음 재키가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마음에 품은 듯하다

     

    "내일은 더 편할 거야"

     

    "여기서도 예전 생활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어

    그걸 보여주고 싶었어"

     


    드라마 제목에 '월터형제들'인 이유가

    정말 여자주인공이 형제들과 살게 될 뿐이라서만은 아니잖아요

     

    당연히 여주와 월터형제들 간의 로맨스가 있음

    뭐 캐릭터들의 성장도 성장이지만

    가장 중요한 시청포인트는 로맨스!!!!

     

    이런 형제간의 삼각관계를 다룬 미드들이 좀 있는데

    뱀파이어 다이어리, 내가 예뻐진 그 여름 같은 것들

     

    그 드라마들처럼 형제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여주가 나오는 게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처음에 형제들이 차례로 등장하는 첫신에서

    형인 콜이 주인공이라고 확신했었는데

     점점.. 그... 콜의 행동이

    너무 애 같아서 살짝 남주 관련 혼란스럽더라고요?

    대체 누가 주인공일까... 다 본 지금도 살짝 알쏭달쏭하긴 하지만

     

    전 보면서 초반엔 확실한 앨재키였다가 (동생파)

    후반으로 갈수록 형인 콜의 과거 서사가 풀리면서

    콜재키가 될 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고요

     

    뭔가 감독이 시청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흘러가게 끔

    연출해 보여준 효과인 것 같아요

    덕분에 이해 안 가는 감정선을 이해가게 만들어 준달까요

    뭐 그런 덕분에 10화 차까지

    대체 누가 남주일까... 하면서 보긴 했습니다만

     

    어느 날 월터형제들과 같이 살게 됐다 결말이 열린 결말이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마지막화까지 가도 경쾌하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

    시즌이 더 있어서 이렇게 끝낸 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 뒤에 이야기가 없는 원작이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보면서도 이건 어느 쪽으로 정리가 돼도 이상하다

    뭔가 감정 가는 데로 했으면 파국이고

    원래상태를 유지했어 이해 안 갔을 감정선이라 그냥 열린 결말이 나을지도 하는 생각도 들었던 드라마에요

     

    미치게 재밌고 그런건 아니지만 볼만하다 정도...?

     

    킬링타임물로 볼만한 하이틴소재 드라마라

    하이틴 좋아하시는 분들은 (결말 빼고는)

    괜찮게 보실 거 같아요

     

    엄청 유치하지도 않고

    별생각 없이 보기 좋은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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